대입은 먼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우리나라 입시는 미리 미리 계획을 세워야함을 고입을 코 앞에 두고야 깨달았다.ㅜ그러나 교육정책과 입시제도를 일일이 찾아보고 알아보기란 쉽지가 않았다.그런 고민에 읽기 시작한 책,경향 BP <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
입시컨설팅 씨앤씨입시연구소 소장인 저자는오랜 시간의 경험과 분석을 통해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세우는 대학 입시 플랜을 제시한다.아이의 유형에서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요령,입시 트랜드와 자세한 입시 준비방법까지복잡한 입시제도 앞어서 답답한 마음에입시 컨설팅을 한번쯤은 받고 싶었던학생과 학부모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아닐 수 없다.
'공부의 왕도는 없지만 입시의 왕도는 있다!'는 소제목이 와닿는 게 요즘의 교육 현실이다.단순히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입시를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미리 미리 준비해야함을대입 입시 제도를 보며 느끼게 된다.
내 아이의 유형에 따라 입시플랜을 세우면좀 더 적성에 맞는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하는 유형의 아이들에게"너는 머리는 좋은데..."라는 식의 말을 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부모의 이런 말 한마디가 자신을 합리화하고 적당히 공부하는 태도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요즘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선행학습이 아닐까.최소 2년은 앞서야 선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니ㅜ아이들의 공부량이 얼마나 많을 지...한편으로 안쓰럽고 슬프다.저자는 무조건 선행을 시키기 보다는 아이의 특성에 맞게 선행의 진도와 양을 맞추는 게 좋다고 한다.
사이사이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tip도 흥미롭고 도움이 되었다.아이들의 생각과 현실을 읽으며부모로서의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는단순히 명문대 입학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내 아이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내고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똑똑하게 아이를 서포트 해주고 싶은 부모들에게길잡이처럼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