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머랭쿠키 & 다쿠아즈
모정원(니엘케이크) 지음 / 경향BP / 2021년 3월
평점 :
일시품절


큰아이가 가장 먼저 베이킹에 관심을 가지면서 만들어 보기 시작한 것이 머랭쿠키였는데요.

머랭쿠키를 같이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볼 순 없을까 생각하던차에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머랭쿠키&다쿠아즈 책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분은 니엘케이크 모정원님으로

예쁜 디저트를 개발하고 교육하는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라 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네요.


머랭으로 만드는 디저트 머랭쿠키부터 다쿠아즈 레시피까지 함께 담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는 레시피들이 들어있어요. 평소 머랭쿠키 보기에도 이쁘고 재료 준비도 간단해서 아이들과 베이킹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손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품목이 아닐까 싶어서 저도 처음 아이에게 짤주머니를 쥐어주며 만들어봤던 추억이 있답니다.

크게 머랭쿠키와 다쿠아즈 편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이름만 봐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이쁨이쁨한 레시피들이 머랭쿠키는 약 25개의 레시피가

다쿠아즈는 10개 이상의 레시피가 수록되어있구요.



머랭쿠키 & 다쿠아즈 에서는 재료와 만드는 방법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머랭을 먼저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구요.



머랭을 짜는 방법부터 배색하는 방법, 굽기까지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있어요.



머랭의 원리와 종류로 시작해서 머랭과 달걀흰자,

머랭과 설탕에 대한 기초 상식과 머랭쿠기를 만들면서

궁금해질 수 있는 것들을 Q&A를 통해 손쉽게 알아가는 페이지도 담겨있구요.




마카롱처럼 머랭쿠키도 눈으로 먼저 즐기는 디저트이기때문에 컬러 테크닉도 함께 담겨있구요.



프렌치 머랭을 만드는 방법과 스위스머랭

데코레이션 스위스머랭과 이탈리안 머랭 만드는 방법도

담았구요.




첫 시작은 깍지 이용 기본 머랭쿠기로 시작합니다.

어떤 머랭법으로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재료와 깍지 번호, 어느 정도 보관 가능한지가

깔끔하게 나와있구요.




마치 영상을 보듯 자세한 과정샷을 담아서 베이킹 초보자 분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과정샷을 꼼꼼하게 담았어요.



깨알팁까지 나와있어 실패하지 않는 머랭쿠키 만들기가 가능하겠죠 ^^

단순히 머랭을 모양내서 만드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쿠키나 크래커, 퓌레등을 더해서 만드는 머랭쿠키 레시피들이라서 머랭쿠키 기초만 탄탄하게 익힌다면 무궁무진한 머랭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을거에요.





머랭쿠키 위에 과일로 장식해볼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너무나 이쁜 색감에 절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디저트의 매력을 흠뻑 알게 해주네요.


스페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머랭쿠키 만들기 팁~

정성을 들여 모양과 색을 내고 오랜 시간 구워 만드는 머랭쿠키라서 기념일때 머랭쿠키 선물도 의미있는 선물이 될것 같구요.



특히 곧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다음달이거든요.

로즈머랭쿠키나 카네이션 머랭쿠키를 만들어 선물한다면 좀 더 근사한 선물이 될것 같아요.



저도 카네이션 머랭쿠키는 이번 어버이날 꼭 만들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 머랭 빼빼로와 레몬 머랭 타르트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가장 먹어보고픈 레몬 머랭 타르트~

과정들이 상세하가 하나 하나 담겨있어서 타르트에 머랭까지 만들어보기 어렵지 않을거에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머랭쿠키까지 담았거든요.

개구리, 곰돌이, 귀여운 아기까지~

아기 돌잔치나 아이 생일잔치에 다양하게 활용해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다쿠아즈까지 함께 수록되어있으니 한권의 책으로 두가지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

다쿠아즈 또한 기초부터 탄탄히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어있구요. 거기에 베이스크림까지 만들어볼 수 있어요.


쫀쫀한 맛이 매력인 다쿠아즈는 마카롱처럼

어떤 필링을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디저트죠.



다쿠아즈 시트는 앞에서 설명이 다 되어있고

거기에 들어가는 잼이나 크림 위주의 레시피가 들어있어요.


다쿠아즈 시트 레시피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레시피가 짜여져 있고 다양한 크림, 잼 만들기 레시피도 다쿠아즈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응용해서 만들어 볼 수 있을거구요.


캐릭터가 다쿠아즈에도 들어가있어요.

복숭아 필링과 잘 어울리는 핑크 다쿠아즈 보니 이거 당장 해보고 싶어지는 욕구가 마구 마구~~




디저트 배우기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떤것부터 해봐야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거나 아이와 함께 베이킹을 해보고 싶다면 머랭쿠키 & 다쿠아즈로 시작해보는 것도 만드는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지 않을까싶어요.


쉽게 설명되어있고 기초부터 탄탄히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머랭쿠키와 다쿠아즈 관심이 많으시다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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