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등대 비룡소의 그림동화 259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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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등대가 있어요

여기에요, 여기에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이 살았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등대가 있어요.
거센 파도가 몰아쳐도
바다가 큰 숨을 뒤듯 바람이 불어도
오로라가 아름답게 소용돌이치는 날에도
등대는 불을 밝혀요
수채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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