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 이어 원 시공그래픽노블
조슈아 윌리엄슨 지음, 하워드 포터 외 그림, 안영환 옮김 / 시공사(만화)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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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C 캐릭터 중 한 명인 플래시가 등장하는 코믹스, 플래시 이어 원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과학수사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사건 현장 증거물을 분석하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쓰는 배리 엘런. 어느 날 업무를 보던 도중 사무실에 번개가 내려치고 화학 약품도 함께 터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몇 달간 병원 신세를 진 앨런. 하지만 병상에서 일어나는 그는 전혀 평범한 인간에서 벗어납니다. 초인적인 스피드를 가지게 된 앨런은 자기가 가지게 된 능력을 실험하다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고 또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킹 터틀이라는 빌런이 센트럴 시티 전역을 다스리는 끔찍한 미래에서 말이죠. 과연 플래시가 된 배리 엘런은 이 끔찍한 미래를 막을수 있을까요...? 


이것이 이번 코믹스의 줄거리입니다.

대부분 플래시를 아는 사람들은 코믹스가 아닌 영화 '배트맨V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저스티스 리그'가 세상으로 나오면서 플래시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특성과 배경화면은 어느 정도 맞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 했지만 누명을 벗기려는 엘런, 초인적인 스피드로 시간여행을 했던 장면 등이 말이죠. 


이러한 배경지식을 제외하고도 보통 더 많은 정보를 요구 하고 여러 개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코믹스가 많지만 이번 코믹스는 캐릭터의 등장과 메시지의 전달이 강한 코믹스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코믹스와 접점조차 찾아볼 수 없어 편히 읽을수가 있고 기껏 언급되는 부분은 웨인테크에서 기부되었다는 내화성 소방복 이라는 부분 정도의 언급부분입니다. 

이제 막 플래시가 된 엘런은 미래의 자기와 대면하면서 고뇌하고, 선택하고, 빌런에게서 센트럴 시티를 구하면서 다양한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던져줍니다.

미래의 플래시가 이미 정해진 운명이라고 말해주며 선택조차 없는걸 강요하고 주장하지만 이내 현재의 플래시는 그 선택을 바꿔보려 노력햤고 결국에는 성공하고 말죠. 


전투장면에서는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그랴도 빠르다 라는 표현을 하기 위한 그림체와, 고뇌하는 앨런, 그리고 편안한하게 읽을수 있는 솔로 코믹스라는 점에서 편안하게 즐기도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코믹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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