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표 영어 - 바쁘고 영어 못하는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는
준사마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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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책을 읽어주면서도

엄마인 나 자신을 믿지 못해서,

아이의 아웃풋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분명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되면서도

부족함을 느끼는 엄마에요.

이럴 때 도움을 받게 된 책!

[하루10분, 엄마표영어]

 

1. 엄마의 자신감 회복

 2.내 아이 수준에 맞는 책 선별이 어렵다 느껴짐

 3. 내 아이만의 맞춤형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할 때

 

엄마인 나에게 이러한 부분들이 하나라도 걸린다면

 이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챕터1,2까지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아이를 믿고 당신을 믿고 엄마표영어를 진행해나갈 것을 응원하고 있어요.

 

단순히 잘할 것이다, 용기를 가져라 가 아니고

 저자의 실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하고 있죠~

 

어차피 장기전이다.

하루 10분,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자.

영어책 읽는 습관을 들이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어라는 낮선 소리를 친근한 소리로 바꿔주자.

내 아이에게 맞는 비중을 잡자.

다섯가지만 잘 지킨다면 틀림없이 성공할 거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결국은 엄마가 아이를 믿고 꾸준히 응원해주는 것이 최고라는 거죠.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엄마의 노력에 따라 바뀌어질 수 있으니, 엄마는 본인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할거 같아요.

챕터 3,4 에서는 본격적인 엄마표영어환경 만들기에 대한 얘기가 나와요.

저자는 엄마표 영어환경만들기를 초,중,후기 세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 까꿍이는 영어환경 초기에 해당될 것 같네요.)

 

 

 

 

챕터 3,4 소개

 

한글을 익히기 위해서 책을 보는 것처럼

영어도 책과 친해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책을 보여주는 게 어디 쉽나?라고 얘기하는 엄마들도 있겠죠..특히 요새는 미디어 노출 연령이 급격히 낮아져서 돌 전부터 보죠.

저자의 첫째도 이미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된 상태에서

시작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너무 급격하게 바꿀 것이 아니라,

책을 재미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서서히 바꾸라고 하네요.

또 책을 자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놀이와 연결을 짓거나 어딜 지나가더라도 책이 보이게끔, 아이 손에 닿게 하라고 해요.

특히 cd와 세이펜과 같은 기기의 도움도 잘 활용한다면 득이 될 수 있어요.

(이 점은 저도 고민 많이 했던 부분..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어요.)

혼자서 기기를 사용하게 할 것이 아니라 같이해야 한다는 거죠. 보조적인 수단이지 너무 의지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ㅎ

 

검증된 도서를 참고하는 방법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내 아이의 북레벨에 맞는 책은 어떤 것인지, 어디서 구해야하는지..아이가 커갈수록 점점 고민이 깊어지는 부분이죠..

(저의 경우 단행본을 많이 사는 편인데, 그냥 덥석 샀다가 쟁여놓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레벨이 맞지 않는 거죠..그러다보니 보지않는 책들만 책장에 쌓여가고 있네요ㅜㅜ)

이미 엄마표영어를 시작한 선배맘들의 블로그나 카페를 보거나, 영어온라인 서점 인기도서 목록도 좋다해요~^^

저자가 실제로 활용한 책목록도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검증된 도서 참고방법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제가 사는 곳에는 영어도서관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전국의 영어도서관 소개도 하고 있는데,

제가 사는 수원은 없네요...ㅜㅜ

또, 무료로 영어자료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고 있어서 활용가능 할 것 같아요.

 

 

이 책의 최대강점!

사이트 워드, 알파벳 음가 익히기

(책에 부록으로 붙여져 있답니다.

저는 너무너무 맘에드는 부분이었어요)

 사이트 워드의 예시, 알파벳 음가익히기 부록

 

 

아이의 책읽기 습관을 들이는 것까진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어떻게 알파벳을 익히고 혼자 읽게 해야하나.. 결국 영어유치원, 국제학교가 답인가..

등등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이 책에서는 엄마표 영어환경 제시도 하고 있지만, 이런 엄마들의 궁금증도 해결해주고 있어요.

 

 제주 국제학교 4곳

 

 

아이가 아직 어려서 완벽하게 활용은 불가능하겠지만..

보여주는 건 가능하죠~

 

 

 알파벳 음가 익히기 시작시기

 

당장 엄마표 사이트 워드, 알파벳 음가 카드를 만들어보려해요~^^

그렇다면 한글처럼 영어떼기는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기초로 생각되는 리더스북!

그렇지만 리더스북이 만능이라고 생각해선 안되요~

 리더스북의 활용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리더스북 단계에 들어가기에 앞서,

리더스북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하겠죠~

 

 리더스북 종류와 활용순서

 

 

이걸보고 놀랬어요..전 마구잡이로 하고 있었나봐요.ㅡㅡ

아이가 픽션 리더스북을 먼저 보고 있었네요.

ORT가 스토리가 가볍고 내용이 재미있어보여서 몇권 사다 읽혀보니 잘 보더라고요.

그렇지만 상황설명이 힘들어서(계속 영어로만 해주려하다보니..) 도중에 그만두었답니다..

(엄마인 나의 시행착오ㅜㅜ)

알파벳을 익힌 아이들이 어떻게 읽기를 독립해야하는지 순서도 설명되어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읽기독립순서

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제 주변에도 독서습관 들이기하는 엄마들 중,

영어는 한글을 떼고나서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럴때마다 엄청 흔들렸어요.

저자의 말처럼, 책을 좋아하게 해주고 아이가 원하는 책을 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어요!

완전 공감! 응원군을 얻은 기분이네요!

 

 

 

이건 저의 이야기인데,

완전 공감!

며칠 전에 아이에게 페파피그 시리즈를 한권 읽어줬어요.

다 보더니, 다른 시리즈물 소개를 해주는 페이지를 보며,

"이 책 읽어줘"라고 얘기하는 거에요.

😭😭😭😭

"아들! 미안해! 그 책은 우리집에 없어!"

으아아...<Peppa pig's family computer>라는 책이었죠...

너무 속상했어요ㅜㅜ

미리 구비해놨더라면..

아이가 원할 때!가 적절한 시기인데..

 

 아이가 원하는 지금!이 중요하다

 

챕터 5,6 소개

챕터 5에는, 중기를 바탕으로 북레벨을 올려주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인기있는 챕터북과 영어소설 목록도 함께 포함되어있고요.

칼데콧 수상작으로 스토리를 이해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두면 좋을 듯 하네요.ㅎ

또, 아이가 책을 읽은 경우 어떻게 엄마가 해줘야하나..의 실천 노하우도 전해주고 있어요.

영어책을 읽는 엄마는 자꾸 영어를 읽어주고선 한글로 해석을 다는 경우가 종종있죠..저도 그런 편인데..

굳이 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 파악을 도와주는 것에 중점을 두라고 해요~

 

이야기 흐름 파악에 중점을 두게하는 책 읽기 실천 노하우

챕터 6도 무시하고 지나가면 안될 것 같아요.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 엄마로서, 혹은 독서교육을 하는 엄마들이 꼬옥 읽어보아야 해요.

우리 아이 26개월..인데..고작 2년인데도 정말 힘든 부분이 많거든요.

이럴때마다 나를 다잡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육아서를 통해서도 많이 힘이 되거든요.

다음과 같은 말은 엄마로서 정말 힘든 부분인데요.

 

당장의 효과를 바라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시행착오를 실패로 생각하고 멈추거나,

목표를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거에요!

영어를 언제 시작했는가보다 얼마나 꾸준히 노출시켜주는가가 더 중요하다

선배들의 블로그, 혹은 책을 보면서 열심히 매일매일 후회없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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