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호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1
우시쿠보 료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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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25개월]
동물들에 관심이 많은 요즘..
엄마는 동물들이 주인공인 창작동화를 많이 읽혀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독서에 친근해지려면 관심을 끌어야하니까요~
그 중에서도 펭귄은 순위 안에 드는 동물이에요~~
그런 펭귄들이 주인공인 책!

<펭귄호텔>
드넓은 바다 위에서 펭귄들이 운영하는 호텔이래요~
빙하 위에 만들어진 호텔이라니!
너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다양한 동물 손님도 나온다하니 무지무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많은 동물들 중,
왜 펭귄일까..생각해봤어요.
추운얼음으로 뒤덮인 지역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단연 펭귄이더라고요~
또, 뒤뚱뒤뚱 걷는 모습도 귀엽고~
단체생활을 하는 펭귄들의 모습에서 호텔을 연상하지 않았나..나름의 추측을 해보았어요ㅎㅎ
어쨌든 귀엽네요~

 

 여기저기서 동물들이 찾아오고 있어요

 

 

아침식사 중이었는데~
거실 바닥에 잘보이라고 놔뒀는데 그걸 발견!
책표지에 떠억하니 펭귄들이 그려져 있는 걸 보고는 얼른 집어들었어요.

 

 

 다양한 동물들이 펭귄호텔로 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고 시원시원한 그림체에 반했답니다.
시원시원한 크기의 동물들에, 특징들이 세밀하게 잘 묘사되어 있고, 원색에 가까운 진한 톤의 색채라 그런지 눈에 잘 띄었어요.
엄마인 저도 맘에 드는데 아이라고 다를까요~^^

 

잠자리에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혼자 읽기 시작하면 절대 건드리지 않아요.
아이도 혼자볼 시간이 필요하대요.
이렇게 읽다가 읽어줘라고 외치면 우리부부는 얼른 달려간답니다.~^

 

커다란 고래손님이 찾아왔어요~

 

커다란 고래 손님은 어디에 묵었을까요?
이렇게 커다란 손님이 묵을 방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답니다.

 

산타클로스 손님도 매년 찾아오신대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같은 방에서 하룻밤 자고 간다는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에게도 힐링을 주는 펭귄호텔이란 어떤 곳 일까요?

산타클로스가 일을 마치고 호텔로 오고 있네요

 

이 페이지를 자세히 보면~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사자가 보여요ㅎ
호텔의 첫손님이었던 사자에게 오로라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었죠?ㅎ

 

오로라는 다들 자서 보기 힘들대요ㅎㅎ

 

이런 깨알같은 재미도 있답니다.ㅎ

 

펭귄호텔의 또다른 장점!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기에도

부모가 읽어주기에도 즐겁고 경쾌하답니다.
거의 페이지마다 다 있는 듯해요~

 

 

펭귄들은 손님들의 방 안내만 하지 않아요~
호텔에 방문해주신 손님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죠~^^

 

 아들이 좋아한 페이지~ 주스를 쏟는 장면이 너무 재밋어보였나봐요.

 

25일 아침!
모두들 떠나가는 손님을 배웅하기 위해 나와있어요~^^
손님들은 가지만 또 다시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겠죠?
(25일 예약손님이 있어요~ 산타클로스가 호텔을 방문하는 페이지를 살펴보세요~^^)

 아침이 밝고 하나둘 손님들이 작별을 고하네요~

 

맨 뒤에는 앞면의 그림이 그대로 나와있어요.
다른 게 있다면?!
바로 필기체로 쓰인 영어와 한글!
동물들에 대한 명칭이 적혀있답니다.
"엄마, 이 동물은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당황하지않도록! 미리 봐두세요ㅎㅎ
(그런데 필기체가 익숙치 않아 사전 찾아봤답니다.
^-^;영어에 미숙한 엄마..)

 또하나의 숨겨진 팁!이라면 팁이죠~

 

우리 까꿍이는 아빠가 읽어주면 더 집중을 잘하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족 모두 펭귄호텔에 하룻밤 묵고 싶어졌어요.
책에서 본 동물들 모두 만나볼 수 있겠죠?

이번 겨울은 펭귄호텔을 읽으며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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