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부아c 지음 / 황금부엉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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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태어나고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7년째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시작했고 육아를 하며 전하고 싶은 여러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써 봤지만 5년이 지나도 이렇다 할 변화는 없었다.

제일 많은 일 방문자 수가 300명 정도였나 보다. 이후 둘째 낳고 케어하며 손을 놓았더니 이제는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ㅠㅠ

초심의 파워블로거의 꿈은 사라진지 오래고, 블로그의 기록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했다. 이젠 그냥 기록이나 증빙의 도구가 되어 버린 블로그를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부아 c를 만났다.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황금부엉이

부아c

24.02.14



저자 소개 먼저 해야겠다.

부아c는 평범한 직장인 시절 허리 디스크와 공황장애로 건강을 잃고 나서 새로운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고민하다 깨닫게 된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를 블로그에 기록하며 누적 조회수 500만의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https://m.blog.naver.com/alex267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 외 X(트위터, 짧은 글쓰기 기반), 인스타그램, 스레드(구 페이스북, 텍스트 기반)에서도 단시간에 수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sns에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의 통찰>을 먼저 출간했고, 오늘 소개하는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는 총 5장과 온라인 글쓰기에 대한 Q&A로 이루어져 있다.

책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만 저자 자신이 경험한 글쓰기에 대한 통찰 및 여러 SNS의 특징에 대한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책을 보다 궁금해서 부아c의 블로그를 정주행 한 것은 안 비밀...^^;;;;



부아c는 회사에서 소진되는 인생이 아닌, 자기 스스로를 돌보는 일로 글쓰기를 강력히 권한다.

하지만 본업을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본업은 자기 계발을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최근 나 역시 책 읽기를 시작했는데 전에는 정말 시간이 없어서 책을 멀리했는데 독서 모임을 하며 챕터를 나눠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니 하루 이틀 못 읽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읽게 된다.

그래서 핸드폰을 의미 없이 보는 시간이 줄었다. 부아c 역시 책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 책을 보는 것은 당장 어떤 결과물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인풋을 하면 책 속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어 자기만의 글을 쓸 수 있기도 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더 깊고 넓어질 수밖에 없음을 말한다.

블로그 팔로워 수가 상승되지 않는 나는 어떤 글을 써야 할지가 참 궁금했다. 그런 내게 저자는 말한다. 자신을 잘 담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좋은 글쓰기라고. 자신을 모르는데 글에 어떻게 자신을 담을 수 있겠는가. 생각을 글로 옮기고 이런 글쓰기를 반복할수록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고 스스로 잘 알게 되면 글쓰기는 점점 더 좋아진다고 한다.(p.52)





그럼에도 굳이 좋은 글을 쓰는 마인드 3가지를 알려준다. 이타성 / 일관성 / 꾸준함 (p.55)

돌이켜보면 내 블로그는 기록용으로 만들었다가 취미 용이 되었다가 오락가락하느라 일관성이 없다. 그러다 보니 내가 했던 것들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반드시 도움 될 거라는 생각이 되진 않는다. 게다가 꾸준함에 있어서는 창피한 수준이다.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을 잊고 멋지고 화려하게 쓰고 싶은 생각을 하다 보니 너무 힘주어 쓰게 되고 결국은 발행 시기를 자꾸 미루게 되더라. 완벽하려고 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발행하며 글쓰기를 많이 해보는 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이었나 보다.

그 외에도 온라인 글쓰기의 기본 및 소재 획득, 자료 정리와 수납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는데 고개가 절로 끄덕였다. 블로그는 감성적인 사진과 음악을 곁들일 수 있는 인스타그램보다 텍스트에 더 기반을 두고 있기에 글쓰기가 더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블로그 발행 전 체크해야 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문법 오류, 제목의 중요성, 공유하고 싶은 글인지의 여부다. (p.135)




블로그를 기반으로 글쓰기에 대해 설명하지만 저자가 직접 쓰고 있는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레드(구 페이스북)의 특징과 차이점 등을 알려준다. 처음엔 하나의 sns만 키우는데도 힘이 들겠지만 익숙해지면 여러 플랫폼을 통일해 함께 사용하는 것이 비슷한 채널에서의 시너지가 더 많이 나는 것도 알게 되었다.




sns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막상 그것을 일관성 있게 꾸준히 하기란 영 쉬운 일이 아니다. 목표를 세웠다면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사람만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사랑을 담은 생각을 글로 풀어내 사랑과 존경과 부를 만드는 활동인 온라인 글쓰기.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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