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 in 도쿄 - 마음 끌리는 대로 도쿄를 탐하다 셀렉트 in 시리즈
신지원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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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면 많이 실망했다
이 책은 어떤 지역을 중심으로 가볼만한 곳을 설명하는 식이 아니라 가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방식인데
취향의 차이일 수도 있겠으나
여기 나오는 가게들이 대부분 내겐 너무 고급지다

작가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셨다는데
그래서인지 뭔가 압구정동 같은 느낌?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브랜드들을 꿰고 있고
셀렉트숍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취향을 떠나 여행책으로서만 보아도 실망스러운 것이
가게에대한 설명은 길게 써놨는데
정작 찾아가는 방법은 주소와 가까운 지하철역을 써놓은게 끝이다
일본어를 할줄 알아서 그 밑에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라는 건지, 아님 그 밑에 홈페이지로 들어가보라는 건지...
국내여행책을 사더라도 지도도 보여주고 교통편과 걸리는 시간 등 상세히 적어주는데
이 책은 지도 하나가 없고 지하철 노선도 하나 있는게 끝이다

일본잡지 몇개 사다가 괜찮은 가게 몇개 뽑아서 번역해도 이 책 정도 수준은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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