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한 그릇, 밥 - 맛있는 밥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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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생 아이가 없지만, 유.초등 자녀를 둔 친구들은 늘 방학이 싫다고, 방학을 피하고 싶다고 들한다..

이유는 밥 걱정...ㅎㅎㅎ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내용이 엄청 궁금했고, 내용을 보고 놀랐다.

구성이 좋고, 종이의 질감이 얼마나 좋은지.. 이거 신경 많이 쓴 책이구나! 잘 팔리겠다!!

생각했다. 책을 보다가 부추달걀볶음밥에서 저절로 손이 멈춰졌다. 한 달전인가?친구집에 갔을때

친구딸이 자장면보다 엄마가 해준 달걀볶음밥이 더 좋으니 그걸 먹고 싶다고하는 말에 놀랬다.

친구의 레시피도 책과 비슷했으나 이 책대로 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볶음밥, 어른들이 좋아할 국밥, 청소년들이 좋아할 덮밥, 간식으로 먹을브리또와 덮밥과 곁들이면 좋을 국, 김치까지 실려있다.

정말이지 이렇게 좋은 책은 처음본다 싶었던 건...

바로 밥짓기가 있었기 떄문이다. 내가 소장하고 있고, 그동안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만 거짓말 조금 보태 수십권..그리고 문센에서 들은 요리 수업...그 어디에서도 밥짓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책엔 냄비밥, 무쇠솥밥을 짓는 법이 나왔있고, 쌀씻기와 불리기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도 실려있다.

누군가 나에게 요리 책을 추천해달라고하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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