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에르드부아르 vol.1부터 vol.5까지 쭉 읽어온 독자로서 지금 서점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국제 정세 흐름을 알기 쉬우며, 다른 공부를 해야 하더라도 시사지는 골라 읽을 수도 있어 시간면에서도 부담이 안된다.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에는 독서모임을 가지기 어려운데, 날카로운 분석을 한 글들을 보면서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이번에 받은 vol.5는 '도시의 욕망'을 타이틀로 코로나 시대의 도시와 부동산 문제, 사회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묻고 있다. 태블릿을 하루에 8천개씩 포장하고 휴대전화를 반납하며 물 한 모금 제대로 마실 수 없는 근무환경, 점점 늘어가는 아시아 빈민층 등 나 자신뿐만 아닌 우리 사회가 해결 해야하는 과제를 정리한 책인 것 같다. 현재 국제정세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우리 사회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지, 시간은 부족하지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마니에르 드 부아르'를 적극 추천한다.
<르몽드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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