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자신의 삶이 있음을 깨닫고 영영 떠나버린 클러리사를 보며 해방감을 느끼면서도 남은 애거사를 보고 연민을 느낀다. 이 불편한 마음이 남아있는 한 클러리사와 애거사를 계속 떠올리게 만들겠지. 내가 언젠가 이 둘을 뒤로 하고 떠나버리는 날이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