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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기담
남유하 지음 / 소중한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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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8편의 단편 기담.
현실과 환상, 인간 내면의 어두움이 교차하는 순간들 속에서 불편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읽는 내내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들
고양이를 해친 뒤 겪는 후유증, 몸속에서 숙성되는 만두 같은 끔찍한 상상, 기억 속에서 부활하는 목소리, 집착과 고독이 만들어낸 괴기스러운 풍경들.

이야기마다 인간의 욕망과 죄책감, 고독과 집착이 낯설지 않게 다가옵니다. 허구라서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현실일 수도 있다는 불안이 동시에 스며들어 마음을 오래 붙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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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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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이 아름다우면 결핍을 느끼지 않는다
✨️✨️✨️✨️✨️✨️✨️✨️✨️✨️✨️✨️✨️✨️

삶이 이토록 거친것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매일 먹는 밥그릇을 더 아름답게,
듣는 음악을 내 선택으로 채우고,
‘그것 아니면 안 되는’ 기준을 세운다면
그게 바로 심미안입니다.

무용해 보이는 것이 유용한 가치로 바뀌는 행복의선순환.
그 안에 머물면, 삶은 지루할 틈도, 괴로울 틈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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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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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들은 퀴즈를 못 내면 숨을 못 쉬는(?) 퀴즈 덕후인데요. 😆
초성퀴즈라면 환장(?)하는 아이가 이 책을 정말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3~6학년 교과과정의 천체 단원과 연계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우주 과학 상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재밌는 퀴즈 덕분에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다 읽고 난 후 OX 퀴즈로 복습할 수 있는 구성도 참 좋았습니다.
엄마도 아이도 좋아하는 빵빵시리즈! 다음에는 어떤 주제를 만나볼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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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성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5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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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자성어』는 어린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림책입니다.
빵빵가족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사자성어의 의미와 쓰임을 친숙하게 전달해 주며,
각 장마다 한 가지 사자성어를 짧고 명확하게 소개하여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그림과 함께 스토리 형식으로 설명되어, 독자가 자연스럽게 문맥 속에서 사자성어를 이해할 수 있고
페이지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반복 학습에도 적합합니다.

초등 입문용 한자 학습서로 활용도가 높으며,
아이의 어휘력 확장과 한자에 대한 흥미 유발에 효과적인 도서입니다.

사자성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초등 저학년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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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김유미 지음 / 나무사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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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은 직장인, 이외 모든 시간엔 '판다의 시간'을 그리는 화가
김유미 님이 쓰고 그린 책 #어른이지만용기가필요해 책이에요

작가님은 10년째 매일 퇴근 후 그림을 그리는 사람 매일 퇴사를 꿈꾸면서도 물감을 살 돈을 벌기 위해 기꺼이 일하는 17년차 직장인이라고 소개해요.

재미있는 일이 하나 없는 무색 무취의 삶에 뭐라도 돌파구를 찾고자 새로운 취미를 찾게 되었고, 어릴적 좋아하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게 되었고,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에서 대나무를 오래 오래 꼭꼭 씹어먹고
느릿느릿 산책하고, 아무렇지않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독립적인 판다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판다를 그리게 되었다고 해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는 작가님에게 판다의 그런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였고,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판다의 모습이 용맹하고 멋있어 보여 그 용기에 매료되어 수년간 판다를 그리는 작가가 되셨다고 해요


판다 그림은 얼마나 예쁘게요?
읽는 내내 옆에 있는 아이를 계속 툭툭 치며
'이거 진짜 예쁘지? '를 한 열번쯤 말한 것 같아요.
문구점에 가면 판다 얼굴만 보일정도로 눈에 아른거립니다 ^^;;;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느라
문득 나를 놓치고 있었던 어른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네는 책이에요.

느린 걸음에도 괜찮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조금의 용기’라고.
그림이 말을 걸고,
문장이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책이에요

오늘, 당신의 하루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그 사실을 잊지 않길 바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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