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왕 - 2016 아침독서신문 선정 바람그림책 39
닉 블랜드 글.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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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고 싶었던 돼지왕을 생각해보니 천개의바람 책 중 `봐도 돼?`가 생각이 났어요 어울리고 싶고 같이 웃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주인공들을 보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책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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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숙 2017-06-1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주인공 돼지는 착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왕이 백성들을 힘들게 했던 것을 ˝몰라서 그랬어요˝라고 순진하게 말하면, 용서하고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박근혜 전대통령이 순진한 얼굴을 하고 앉아서 ˝전 몰랐어요˝라고 말하면 세월호의 아이들과 국민연금, 사드 방산 비리로 갖은 세금 폭력과 정서, 경제 폭력에 힘들었던 우리는 용서가 되나요? 진정한 리더는 몰라서는 안됩니다. 모를거 같으면 리더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진정한 리더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