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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에서 리네아의 이야기 1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 미래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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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긴 여행기도 아니고, 두꺼운 소설책도 아니다. 그렇다고 글솜씨나 표현력이 탁월한 에세이도 아니고, 감수성이 뛰어난 책도 아니다. 게다가 페이지 수도 다 해봐야 50정도.

그런데도 리네아랑 함께 모네의 정원에 다녀온 것 같다.  이상하게 표지를 넘기면서부터 어느새 나는 리네아랑 할아버지의 여행을 함께하는 동행자가 되어버렸다.  아. 참 재밌는 동화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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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픈 아시안
이시이 코타 지음, 노희운 옮김 / 도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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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아시아인들, 슬픈 인간의 삶.

동남아시아 및 남부아시아의 걸인들과 장애인들의 삶이 나온다. 혹, 이 책을 고를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리뷰를 쓴다. 나는 '아시아'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읽었다.(누군 안그렇겠냐만은..) 아시아인들의 삶에 대해 더 가까이 가보고 싶었다. 음..... 그다지 '새롭다, 이럴수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마지막 부분의 인도 뭄바이에서의 '렌트 칠드런'과 '마피아' 얘기는 정말 섬뜩하고 아팠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아시아는 가난하고 굶주리고 구걸하는 모습이 연상될테니까. 물론 그 모습이 전부는 (절대) 아니지만. 읽는 내내 '어쩔 도리가 없다'는 본문의 한 문장이 떠나질 않았고, 글쓴이와 함께 읽는 나도 막막하고 답답했다. 내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이란 얼마되지도 않는 돈을 구호단체에 기부하는 것 뿐이고, 그것은 별 도움도 안될거라는 생각에 말이다.

글쓴이는 아시아의 걸인, 장애인들을 분석하고 정의내리고 무슨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들의 삶과 글쓴이의 감정을 서술해주었다. 그래서 좋았다.

그런데 불자로서, 글쓴이가 불교에 대해 말한 내용중에 좀 맞지 않는 게 있어서 아쉬웠다. 업, 윤회, 운명에 대한 그의 의견은 참말로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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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정문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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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리뷰를 쓰려고 '마이리뷰 쓰기'를 클릭한 건 아니다.

그냥... 읽고 나니까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다못해 '상품만족도'라도 올려주고 싶었다.

(정문태 기자의 글을 '상품'이라고 하니 좀 그렇다. -_-;;)

흠.... 정문태 기자에게 매우 감사하다.

책을 읽고 나서 고마운 감정을 느낀 것도 참 오랜만이다.

모르는 것보다 더 무서운 '오해'와  '잘못 알고' 지나갈 뻔한 일에 대해

이 책 덕분에 정신을 차린 것 같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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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요지 - 주머니속대장경 301
허운 화상 지음 / 여시아문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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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참선하는 사람들이 잘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려는 허운스님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읽을때마다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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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방고의 숲속학교
트래버스 외 지음, 홍한별 옮김 / 갈라파고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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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이렇게 무방비로 공개된 공간에서는.

그런데 이 책의 리뷰는 한편도 없고 평점도 없는 걸 보니 안타까워 짧게라도 써야겠다

오카방고에서 지내는  세 어린이들의 삶, 생각, 경험이 잔잔하게 감동을 주며 다가오는 책이다.

화려한 표현력이나 기교, 극적인 이야기가 없더라도,

아이들이 진지하면서도 가볍게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다음 장이 계속 기다려진다. 그러다보면 책은 끝나고.

아이들이 직접 쓴 글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 수록된 많은 사진들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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