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로스 콜린스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 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생각하게 하는유아 그림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넌 생긴게 별로라서....

아무래도 넌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

만약 친구한테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유치원아이들이든 초등생 아이들이든 요즘  보면 친구들을 배려하는 이야기가 아닌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우리둘째도 내후년이면 초등학교를 들어서야 하고 또 내년 새로운 학기 새친구도 만나야 하는만큼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할수있는 아이로 키워야겠더라구요

재미있는 유아그림책을 통해 읽어보고 함께 생각 해 보았어요 ^^






오리너구리 한마리가 동물원에 찾아왔어요

동물원에 사는 친구들이 오리너구리에게 무슨말을 했던걸까요?

자그마한 오리너구리가 편지 한 통을 들고 동물원에 찾아왔어요.

그때 동물원에서는 새로운 식구를 모집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동물들은 당연히 오리너구리가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온 줄 알고

이것저것 물어보며 싫어하기 시작해요....







동물들은 오리너구리의 장점을 보기 보단 제 자랑을 하기에 바빴지요.

그래서 카멜레온은 오리너구리가 자기처럼 주변에 맞춰 몸 색깔을 변하지 못한다고,

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라는 말을 외친답니다.

오리너구리는 동물들이 환영해 주지 않자

아무 말도 못한 채 돌아서서 동물원을 떠나고 말았어요.

동물들은 오리너구리에게 친절히 대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미안해했는데요.

동물들과 오리너구리는 그 뒤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행동과 말로 친구들에게 의사표현을 하는데

아이들이 다른사람을 배려하지않는 의사소통을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림 속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의사소통 능력이 쑥쑥 자랄수있도록 아이들과 함께해요.





동물의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는

책표지를 들고 아이와함께했어요.







아이와 그림책을 보며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내가 오리너구리라면 이런말을 들었을때 기분이좋았을까??"

너는 과연 동물원친구였다면 오리너구리에게 무슨말을 했을까??



다른동물친구들은 다 안된다고 X라고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우리둘째는 나같으면 오리너구리도 동물원으로 오라고 할거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




카멜레온이 변한거보고 넘좋아라 웃는 둘째~

그리고 다같이 화해하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보니 아이도 좋아라 하더라구요

아이랑 책을 보며 친구들에게 상처가될이야기는 하면안된다고 다독거리며 책을 마무리했답니다!!!

누리과정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으로

《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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