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큰 침대 I LOVE 그림책
분미 라디탄 지음, 톰 나이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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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그림책 :: 아주 아주 큰침대!




우리집 딸둘은 서로 엄마옆에서 자겠다고...

하는편이기는 하지만 또 아주가끔은 아빠까지 껴서 3인이 엄마랑 자겠다고^^;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있어요.

피곤한 엄마는 그냥 푹~뻗어서 혼자 딥슬립 하고싶은데 말이죠.. ^^

누구나 이런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빠랑엄마사이에 아이는 엄마를 혼자 독차지해서 꼬옥 자고싶어하는 귀여운마음 ^^

아주아주큰침대 책에서도 비슷한데요.

혼자 자기 싫은 한 아이와 아빠 사이의 ‘엄마 쟁탈전’을 다룬 귀여운 내용의 그림책 이에요.

주인공은 아빠에게 “그럼, 도대체 엄마는 누구 거지?”라고 물어보며 ㅋㅋㅋ

엄마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빠와  절묘한 신경전을 벌이는데요..ㅋㅋ

아이는 나름 아빠에게 자신만의 기가막힌 설득력을 벌이며 엄마랑 꼭 함께자야한다는 의지를 보여준답니다 ^^







“우린 둘인데 엄마는 하나뿐이니 힘든 결정을 해야 되잖아요.”

“아빠는 이미 엄마가 있잖아요? 아마 일주일에 서너 번쯤은 아빠가 잠이 들도록 할머니가 자장가를 불러주시지 않겠어요?”

주인공이 아빠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진짜 귀엽기도 하고 콕 찌르는 매서운 질문이기도 해요.

어린 아이 특유의 솔직함과 순수함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해주더라구요.

아주아주큰침대 책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을 생각하게되고  아이들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유아그림책 이라 아이들뿐아니라 엄마아빠도 함께 읽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ㅋㅋㅋㅋ

아이의 엉뚱한 발랄함!

도대체 엄마는 누구거지?

아빠는 할머니가 재워주면 되잖아 라는 기가막히고 엉뚱한 생각들이

팡 터지더라구요~

익살맞은 그림도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이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는데

엄마도 팡팡 웃음을 터뜨릴수밖에 없었는데

과연 책속의 아이는 어떠한 결단을 내렸을까요?

어쩌면 책제목이 하나의 스포가 될수도 있구 말이죠. ^^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한참을 들여다보며

엄마아빠아이가 잠을 자는데

아이가 엄마와 잠을 자고싶어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하면서 시작했어요.



ㅋㅋ

우리는 언니랑 나랑 우리가 서로 엄마옆에서 잔다고 싸우는데 ㅋㅋ

라며

진지하게 책을 보고있어요

우리둘째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





그리고~

아주큰~침대를 통해~ 아빠의 잠자리를 해결해버린 아이를 보며 우리둘째도

저런생각을 어찌하냐며 대단하다고 ㅋㅋㅋㅋ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우리도 아주아주큰침대를 준비해서

언니랑 너랑 서로 나누어서 잘까?라고 이야기했는데...

우리집 잠자기전 전쟁은 언제쯤 좋아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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