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 잠든 사이에
주비다 무센 지음, 파스칼 마우터바우 그림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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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출판사] 인성그림책 추천:: 오리가 잠든 사이에 




이제 기나긴 여름방학을 지나고

다시 유치원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생활로 돌아가야하는 둘째!

한달내내 집에서 있었더니

왠지 이기적인 마인드가 많아진것같기도 하고

은근 걱정도 되서

우리아이를 위한 인성그림책을 읽어주었어요.

바로

진심 어린 도움과 협력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사파리출판사 오리가 잠든 사이에 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친구를 돕는 걸 망설일까요?

그리고 친구들을 도움주는걸 힘들어할까요 그런 아이들과 함께하기좋은

마음따뜻한 《오리가 잠든 사이에》 인성그림책 이랍니다.





내용도 인상적이지만

간결하게 담아낸 극적인 흑백의 대비와

입체적인 작가적 시선으로 상상력을 더한 그림이 되게 강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흰 토끼를 하얀 눈 위에 발자국과 눈, 코, 귀만 그려 놓거나

흰 눈이 쌓인 호수와 연결해 그려놓는등 간결하면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그림들이 더욱 인상적 이었어요 :)




《오리가 잠든 사이에》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오리 덕이와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통

해 진정한 도움과 협력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혼자만 생각하는 우리둘째에게 열심히 가르쳐주어야할 내용이기도 했어요 ㅋ

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덕이가 왜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는지 이야기할수있구요

그리고 나라면 덕이를 어떻게 도왔을지, 친구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었는지,

그때 나의 기분은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수가 있답니다.





책을 읽기전

친구를 도와준적이 있냐고 물으니

자신있게 유치원생활중 단짝친구를 도와준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이제 다시 유치원생활하면

꼭 다시 착한 아이로 돌아가야할텐데~^^





다른 책들처럼 화사하거나 화려하진않는데

간결하면서 포인트로 그려진 그림이 오히려

아이들 상상력을 발휘하여 책을 보기엔 더 좋을것 같았어요.





책을 다읽고난후

오리는 해피엔딩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엄마랑 약속했지요

유치원에서 지내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협력하고 지내고

어려운일있는 친구는 꼭꼭 도와주며 지내기로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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