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루퐁이네 : 안녕? 천사들 여기는 루퐁이네
루퐁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최진규 구성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강아지를너무좋아해서 보게되었어요 복잡한글로만되어있는 에세이형식이 아니라 티비다큐를보듯 그림과사진이 함께수록되어있어서 아이도어른도 딱딱하지않게잘볼수있어요 강아지를키우지못하는 대신 아이가즌겁게보앗넹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으라차차 라면 가게 작은 곰자리 59
구도 노리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살이 애정하는 야옹이시리즈.
엉뚱하면서도 미워할수 없는 야옹이들의
새로운 에피소드에 기대감을 가지고.
궁금한것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은
꼭 한번씩 저질러봐야 직성풀리는 딸아이와 꼭닮아서인가
야옹이시리즈를 볼때마다 내이야기인냥
감정이입해서 보는 7살의 웃음소리에 함께 즐거웠다.
라면을 소재로 한 맛있는 에피소드 속에 녹아있는
우당탕탕 야옹이들의 새로운 양보심도 엿볼 수 있는
신나는 이야기였다.
새로운 이야기를 읽고 지나간 다른시리즈도 다 빌려달라는 아이에
도서관으로 다시 가봐야겠다.
.
#으라차차라면가게
#우당탕탕야옹이
#라면
#책읽는곰
#육아스타그램#원숭이띠아기#개구쟁이#사고뭉치#사랑둥이#말괄량이#일곱살육아#귀염둥이#일곱살일상#집콕육아#가정보육일상#예비초등#좋아하는_책시리즈#단행본을_즐겨보는아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 똑똑교양 5
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지음, 미케 샤이어 그림, 박종대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갈수록 질문이 많아지는 7살에게
의문을 던지는 또하나의 주제 물.
그 궁금증을 풀어주려
우리곁에 있는 물의 존재를 너무나 당연히 여기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물의 근원과 필요성 중요함을
상기시킬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 속 물의 양부터
몸에서 사용하는 물의 쓰임
우리집 7살이 가장궁금해하는 물의 순환까지
질문의 곳곳을 시원하게 파헤쳐주어
설명하기 애매했던 궁금증도 명확하게ㅎ
다소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있어서
재미없어하면 어쩌나 싶기도 했는데
그림이 자세해서 그림보는 재미에 잘 보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1단계 - 초등 교과 연계 어휘력 자신감 1
박찬혜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7살 예비 초등에 들어서면서 무엇보다 학습적인 부분에 많은 고민이 생겼어요.

학습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워크북을 강제로 들이미는 것도 고민이었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놀기만 하는 학습에서 조금씩 습관을 들여줘야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놀이로 학습을 좋아하는 아이였기에 워크북을 들이대고 '공부좀 해보자' 라는 말이 들리기 무섭게 나는 공부 싫어서 안할거라는 아이라 워크북을 하기가 더욱 힘든 시기였거든요

지학사에서 나온 [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이 책을 서점에서 먼저 접하고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었던 것은 아이가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어휘공부를 평소 익숙한 지문을 곳곳에 배치한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호기심 덕이였어요



관심있었던 문제집이기도 했지만,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지학사 출판사였기에 어느정도의 신뢰감도 뒷받침이 되었지요 !!

공부를 싫어하지만 평소에 책을 멀리하지는 않는 아이라 익숙한 지문 속에서 자연스레 한글 공부를 하고 어휘를 한번 더 짚고 넘어가면 아이도 조금 더 자연스러운 학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네요~


' 하루 15분'이라는 문제집의 제목이 본인에게는 도전적으로 다가왔는지 15분씩 풀면 나도 멋진 똑똑한 언니가 될 수 있다며 스스로 3일째 문제집을 가지고 방에서 푸는 연습을 하고 있네요 ㅎㅎ

이후 확장을 시켜 긴 문장 속에서 어휘를 적용시키며 사전적인 의미를 어느정도 짐작 할 수 있도록 문제를 배치해 두었더라구요 ~
아직 쓰기가 미흡한 아이이기에 쓰는 연습이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그 역시 문제를 풀면서 함께 쓰기연습도 할 수 있어 일석 이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더욱 문제를 즐겁게 대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받아쓰기 문제!!!!

들려주는 대로 쓰는 받아쓰기 문제를 처음 접해보는 것이 꽤나 흥미있는지 어느 문제보다 더욱 즐겁게 풀고 다음 문제를 또 들려달라고 먼저 열의를 보이기도 합니다 ㅋㅋ


아직 띄어쓰기를 잡아준 적이 없는 아이에게 받아쓰기 문제는 띄어쓰기에 대한 인지를 시켜줄 수 있어서 그 자체로 매우 좋은 문제네요

실제로 제대로 쓴 지문은 없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내가 문제를 풀었다는 것이 아이에게는 학습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네요 ㅎㅎ

어느정도 문제에 대한 이해와 어렵지 않는 어휘들이 평이하게 깔려있다보니 아직까지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나는 문제를 잘 풀 수 있다는 의기양양함으로 30분 가량 학습을 이어서 문제집을 접하고 있어요 ㅎ


한권을 다 푸는 날까지 !!! 1권을 잘 풀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다시 리뷰를 또 적어보아야겠어요

아이가 독해력과 문제푸는 연습을 잘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화이팅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교사 영업 기밀 - ‘우리 아이 이번에 초등학교 가요’라는 말에 책가방보다 먼저 사줘야 할 책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돌이 되기도 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다.

모든것이 걱정이었고 매순간이 눈물이었다. 말도 못하는 아이를 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고 작디작은 이른둥이를 또래집단에 홀로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 엄마인 나에겐 더없는 스트레스였다.

어린 아이를 기관에 보내며 주변에 예비초등학생의 부모들이 하는 걱정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말을 못하는것도 아닌데... 수저질을 못하는것도 아닌데... 걷지 못하는 나이도 아닌데 초등학교 입학이 그렇게 큰 스트레스가 되겠나 싶어 유난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 아이가 7살이 되니 나의 시선이 이기적이었구나 싶은 생각을 한다. 세살 기관을 처음 보낼때만큼의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또다른 시기의 우려는 생기고 쓸데없는 조급함이 생겼다. 수저사용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일반젓가락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어쩌나, 기저귀를 차는건 아니지만 아직 용변처리가 미흡한데 어쩌나,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 의견도 이야기못하고 내성적이면 어쩌나.

유아시기에 관계는 경험과 안정을 우선시해주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막상 아이가 학교를 앞두고 있자니, 기관에다니던아이들과함께어우러져 새로운사회에 들어갈 수 있을까. 내가 첫 직장을 다니던때만큼이나 긴장감이 훅, 들어왔다

가정보육을 이어왔던 터라 주변에서 기관을안다니고 학교를어떻게가려고하냐는 우려에 나도 혼란스러울때가 많다.

3살엄마가 처음 이었듯, 7살 엄마는처음이고 더구나 일반적으로 기관을다닌아이들이 아닌 가정보육을 하다보내는, 흔하지 않은 엄마가 되고나니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언을 얻을곳도 경험도 없는 차에 접하게 된 서평도서" 초등교사영업기밀"은 내가 방과후 아이들을 지도하던 10년전 초등학교와 너무 많이변해버린 초등학교 현장에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시원히 풀어주어 읽는 내내 재미가 있었고, 직접 선배 엄마로서의 조언도 가득 담긴 책이었다.




이 책은 크게 '엄마교사'와 '교사엄마' 두 챕터로 나뉘어 있다.

첫번째는 '엄마교사' 편이다. 친구사귀기, 학업부분, 1학년이 가져야할 생활습관의 정도, 사교육부분 등등을 언급해주어서 가정보육을 하느라 유난히도 1학년 준비에 있어 가이드가 필요한 나에게 더없이 조언을 많이 구할수 있던 책이었다.

'교사엄마' 편에서는 학교에 근무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내가 맡았던 아이들의 학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모습도 있었고 나 역시 미혼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더 저자의 입장을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엇던 책이었다.

엄마인 내가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터라 내 아이는 나와 달랐으면 하는 바람에 아이의 교우관계가 신경쓰이는 엄마로서는

'1학년에 왕따는없다' 책의 본문내용이 반갑기도하고. 학교를 가야하는데 더없이 부족한 면만 두드러져 보이는 내 아이를 보다가 책을 읽으며 내 아이와 비슷한 1학년의 행동과 말들을 찾아내며 내심 내 아이가 평균일수 있구나 라는 위안을 삼기도 한다.

학습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학생이기에 1학년에 들어가서 가장 중요한것 중 하나가 '문해력'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한글, 수학의 기초를 어떤 식으로 다져가야 하는 지 두리뭉실하게나마 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틈틈히 본문속에서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는것인지 알수없어 혼란속에 지내는 엄마인 나를 위로하는 문장들도 많았고 선배로서 어떻게아이를 학교에적응시키고 지켜봐주어야하는지 따끔한 조언이 될만한 내용도 있었다

특히 '한글보다 중요한 감정과생각표현법'이라는 본문내용에서는 외동이다보니 아이의 감정과 반응 하나하나에 예민해지고 신경이 쓰이는 엄마로서는 아이보나 부모인 나의 시선을 조금 더 성장시켜야되겠다는 생각이 들게도 한다.


중학교아이들을 가르치던 시절에, 일반적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일반적이지않은 아이들도 존재했었다. 평균을 따라가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평균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독특한 아이들도 많이 접했다. 지금 다시 회상해보면, 교사의 자리에서 일반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아이들을 대할 때 특별히 색안경을 쓰고 대하지는 않았다. 일반적인 아이들은 그들의 시선에서, 조금 더 손이가야 하는 아이들은 손이가는대로 빚어가면서 아이들을 품고 사랑했다. 현직교사의 시선에서 그려낸 이 책 을 보며 초등학교 교사는 더욱 그런 신뢰의 자리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내 아이가비록 부족한점이 많아 우려되고 조마조마하지만, 내 아이의 담임이 될 선생님을 믿고 신뢰하며 아이를 맡겨두어야겠구나.

자신의 속도대로 크고있는 아이를 기다려주는 것이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마지막 에필로그의 한 문장이 마음에 깊이 파고든다. 모든 아이들을 그대로 사랑하고 빚어갈 교사를 신뢰하고 그 교사의 품안에서 부족한대로 성장해갈 내 아이를 조금 더 지켜보는 시선으로 응원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평단에당첨되어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주신 몽실북클럽에게 감사하고, 죻은 책을 통해 예비초등학생의 부모로서조금더 갈 길의 방향을 잡을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저자와 더디퍼런스에도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몽실북클럽
#초등교사영업기밀
#몽실북클럽서평단
#윤지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