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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오구니 시로 지음, 김윤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8월
평점 :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사회'를 향해 가고 있다.
출산률은 낮아지고 인간의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
노인들의 '치매' 에 대한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나도 모르게 거부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거나 밀어내고 있지 않은가?
고령화 시대에 노인 문제는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늙어서도 마지막까지 '나답게' 살아가기를 우리는 모두 원한다.
하지만
부모님 혹은 자신의 노후에 대한 걱정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용을 해 특별한 레스토랑을 세웠다.
'치매'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리 좋은 감정은 아닌 것 같다.
치매는 지능 ·의지 ·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한 것으로
일종의 정신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좋은 생각보다는 좀 거부감이 들고, 사실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이 현대 시대에 꼭 한번쯤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