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리더십 : 한국축구대표팀에 '팀의 길'을 묻다
이정찬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회사내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가진다면,

그회사는 두말할 것 없이 대박이 난다.

아니면 대~ 쪽박이 날것이다. 반드시 성공하는 쪽에

가까울 것이다.

나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지극히 축구나 스포츠에 관심도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원팀이라는 이 주제에 대해서

축구나 기업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 생각은 일치한다고 느꼈다.

 축구라는 스포츠 혹은 여러명이 함께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에서 팀웍은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주제도 원팀이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고의 선수를 뽑아서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을 뽑을 것이다."고 하였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말인것 같다.

우선 원팀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희생'이라는

말도 있고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책은 박지성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와

홍명보 감독의 섬세한 선수들 관리, 그리고

 외국의 많은 옳거나, 옳지못한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다루고 있다.

 원팀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원팀은

뭔가 다른 힘으로 언제든 최고가 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인것은 분명하다.

 책을 읽고 느낀 분명한 것은

사업이든 스포츠든 어떤일이든 미션과 비젼으로

설명되는 팀에 대한 또는 일에 대한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도 뿌옇던 일에 대한 관념이

 미션과 비젼이라는 철학적인 사명과 만나서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 지, 왜 이겨야 하는지를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이 원팀을 만드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스포츠 지도자들이 대단하게

보이게 만드는 책인 동시에,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문학까지 사고가 넓어지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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