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시간 몰입의 힘 -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는 뇌과학의 비밀
조시 데이비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전부터 몰입에 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미하이 칙센미하이의 '몰입'이라는 책을 필두로 많은 책

들이 발간되고 있지만, 이 몰입의 힘이라는 책은

약간 다른 각도에서 집중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방향을 제시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업무력 향상'이 이책이 주로

향상시키고자하는 역량이다.

 

이책이 중요시하는 몇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하나의 과업을 마치고 다음 과업을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이야 말로 가장 귀중한 기회다.라는 것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중하지 말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반드시 고민해보라는 것이다.

 

 둘째, 정신에너지를 관리하라는 것이다.

정신에너지는 뇌의 피로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뇌가 활발하고 에너지가 충분할때 어떤 일부터 하는 것이

좋을 지를 보고, 어떤일은 뇌가 힘들고, 어떤일은 뇌가

휴식을 취하는 일인지를 알고 뇌를 관리하라는 것이다.

 

 셋째, 잡념에 빠져라는 것이다.

뇌는 구조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잡념을

머리 속에 집어 넣는다. 이럴때 이런 잡념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이 멋대로 유영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방법은 주의를 환기 시킬 수 있는

일을 하라, 가령 창밖을 본다든가, 그냥 공상에 빠지는

것이다.

 

 넷째, 몸으로 정신을 조절하라는 것이다.

음식을 잘 조절해서 먹고,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카페인 음료도 마시고, 운동도 적절하게 함으로써

두뇌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야

몰입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업무 환경을 알맞게 조성하라.

소음, 밝기, 업무환경은 생각하는 것보다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업무나 세상사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뇌의 피로도는 별로

고민하지 않고, 단지 결과를 내는데 급급해서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뇌가 최적화되고, 컨디션이 좋아야

몰입과 집중이 더 잘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며 점점 뇌가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어쩐지 몸과 마음, 모두가 편안해 지고 일이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기분 탓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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