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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진느, 검은 난초 01 ㅣ 진느, 검은 난초 1
월사금 / 조아라 / 2017년 7월
평점 :
무료 1권을 읽고...
흥미가 생겨서 전권을 구매해서 읽었지만...
초반에 매력적인 여주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고혈압 유발자...
당당하고 영리하게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싶거나.. 개척하는 매력있는 여주가 아니라...
상황을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뻣뻣하고 고집스러운 모습이...
남주가 원래 성격대로라면 바로 칼을 빼들어도 하나 문제 될 일 없는 상황들에 단지 "여주"에게 빠졌다는 이유로 참아 넘기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초반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후반에 두사람의 기싸움을 할때... 진느의 매력이 확 빠져버렸어요;;;; (마이너스 감정이 되었어요~~)
이건 밀땅도 뭐도 아니고.. 그냥 .......... 읽어보시면 사람 신경 박박 긁는.. 지루한 말씨름...ㅠㅠ
진짜 진이 빠집니다.. 하....
왜 초반에 나름 괜찮았던 여주의 성격을 후반에서 저렇게 뭉개 놓으신건지... 적당히 좀 하시지..
후반에는 마무리를 좀 하셨지만...
중간에 여주 성격은 정말 대충 넘겨가면서 봤어요.. 읽는 나도 진느 성격에 피곤해져서...
(왕은 애초에 저런 성격으로 컨셉을 잡아놨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스토리가 나쁘진 않아요... 나름 적당히 할렘 안에서 이야기라 TL적인 요소도 있고...
근데... 여주가 매력적인줄 알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배신당했다는 느낌???
오히려 중간에 나왔던 하란슈가 매력적인것 같더라는... 하...
하란슈도 고혈압 유발자는 마찬가지였지만...
(하란슈의 대사는 꼭 연예인 차오루양이 생각나더라구요)
왕의 배후세력에 관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너무 진척이 없고....
여러모로... 읽고 나서 작가님이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좀 더 잘 살려줄 수 있었을 텐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상황에 적응하는 캐릭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다 보니... 캐릭터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좀 이상해진다... 무너진다... 아쉽다... 라는 느낌이 크네요.
노트4 기준 기본 환경설정에서 권당 평균 350p 정도되구요.
pc 기본 환경설정 기준 단면은 130p ~ 140p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