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으로 가든 틀림없이 도착하게 돼 있다는 어떤 책 속의 글귀처럼. 그들은 걸을 만큼 걸으며, 조금씩 나아가고. 또 그 길에서, 그 끝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중이다. - P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