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달라고 조르고 졸라 사준 책인데, 앉은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열심히 본다.
고학년이라 고전의 필요성때문에 사준 책인데 생각보다 어려워하고, 책장이 수월하게 넘아가지 않아 시간이걸린다. 요즘아이들과 정서적으로 동화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듯싶어 비슷한 종류의 책을 더 구입할 계획이다.
가벼운 기분으로 읽을수 있는 책이다.
주인공이 여름방학동안 할머니와 여러가지 일을 통하여 친해지는 과정이 따뜻하고 정겹다. 딸아이가 사달라고 졸라 사준 책인데 썩 책과 친하지 않았는데 단숨에 읽어내려가며 좋아라해서 기억에 남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