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를 세계에 알린 앨범

Stan Getz & Joao Gilberto - Getz/Gilberto -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선정한 100대 음반 시리즈 3]
스탄 게츠 (Stan Getz)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1996년 10월

보사노바의 시초인 Antonio Carlos Jobim은 브라질에서 Joao Gilberto의 기타, 아내 Astrud Gilberto(2000년도 초반에 Manha de Carnaval, Desafinado, The Girl from Ipanema, Beach Samba를 cf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었죠)의 우울함 음색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보사노바를 표현했다.

Stan Getz와 Joao Gilberto의 앨범은 보사노바를 재즈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으로 불러들였고, 이는 재즈의 한 장르처럼 휩쓸었다. 이 앨범으 세계적으로 보사노바를 알린 큰 계기가 되었고, The Gril from Ipanema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Remake 된 곡이 되었다.

많이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앨범이다. 오히려 이 앨범을 통해 The wonderful world of Antonio Carlos Jobim등의 주옥같은 초창기 앨범 들이 알려지게 되었고, 초기 앨범에 실린 많은 곡들이 지금 현재 재즈의 많은 레퍼토리라고 불리는 곡들의 원곡이 되었다(Antonio Carlos Jobim의 많은 곡들은 이 후 리메이크 또는 편곡 되어 지금은 빠질 수 없는 곡들이 재즈에 영원한 흐름이 되었다. ex) Desafinado, Cocovardo, Dindi 등 엄청많다.)

단순히 모르고 지나쳐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의미를 가지는 앨범이다.

역사상 재즈/보사노바로는 가장많이 팔린 앨범중 하나이며 롤링스톤지에서는 Favorite album cover 25 부문에, 100대 명반에 올리기도 하였다.

Antonio Carlos Jobim = Bossa Nova

나에게 이러한 공식을 알게 해준 그런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