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무료강의·원어민MP3·20가지 부록 제공!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왕초보 여행영어!,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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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유럽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영어는 필자에게 항상 큰 숙제였다. 살아오면서 독해는 곧 잘 해도
입에서 나오질 않아서 주눅들기 일수였다.
왜 이렇게 입밖으로 나오질 않는지. 알고 있던 단어들도 입안에서
맴돌뿐 선뜻 말문이 터지지않았다. 그래서 이번 여행도 매우
걱정스럽게 준비하고 있던 찰라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얇고 처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구성이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부터 필요한 여권, 준비물, 이동수단 등
기본적인 여행계획을 짜는 것에 간단하게나마 적혀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입국신고서 작성하는 법도 기재해 놓아 정말 이 책 한 권이면
여행을 가면서 충분할 것 같다.

 

내용면을 둘러보자면 정말 알찼다. 저자가 다녀온 곳을 소개하면서
미리 여행지를 둘러보는 기분도 들었다. 테마별로 필요한 영어를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한국어로 발음까지 적어놓아 영어를 잘 모르는 어르신들도
쉽게 읽을수 있겠금 만든 것이 좋았다.

 

QR코드로 접속해서 mp3로 공부법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발음 등
적용해서 따라 읽을수 있게 되어있다. 짧은 강의로 되어있어서
빠르게 듣고 책을 읽으면 된다.
부족하거나 심화공부를 원하는 부분은 다른 교재를 추천해 주어서 좋았다.  

 

저자가 운영중인 카페도 가입해 보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입되어
있었다. 여러가지 공부법들을 무료로 볼수있고 궁금한 것을
카페에 질문하면 저자가 직접 알려주기도 해서 공부하기에 최적인것 같다.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서 영어초보자가 계시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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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한의사 으니 언니의 성 상담소 -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위하여
이은 지음 / 렛츠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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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흥미를 자극한다.
표지 역시 한의사 언니를 그린 캐릭터로 귀엽게 느껴져 선듯 손이 가게 한다.
내용을 설명하기전에 요즘 남자들이 표지만 보고 도망가지 말고(아닐수도 있겟지만)
꼭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물론 여성들 역시 마찬가지다.
제일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포함한 청소년들이다!

 

성. 영어로 sex 섹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이라면, 태어나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가 없는 본능일 것이다.
필자 역시도 그런 본능적인 마음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진짜 옆집 언니랑 대화하는 것처럼 쉽게쉽게 쓰여져 있어서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관심을 갖은 만큼 책에 집중 할 수 있다.
공감가는 말들과 친근한 단어 선택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과거 우리나라에 만연했던 속설과 사회적 시대적 분위기 속의 성을 나열하며
수동적인 섹스에서 스스로가 즐겁고 상대와 즐거운 섹스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한의사인 만큼 신체를 자극하는 방법, 체위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많다.

 

아직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만족스러운 사람들도,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들도.
이 책을 읽는 것이 시간낭비가 아니라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지금 남모를 섹스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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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운 -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
노로 에이시로 지음, 이현욱 옮김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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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스로 노력한 것에 비해 운이 따라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 모두 바라고 바라는 일일 것이다. 눈에 확 띄는 노랗고 심플한 표지에
박힌 제목은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 확 와닿았을 것이다.  
물론 필자 역시 그런 마음에 책을 집어 들었다.

 

필자는 운이 매우 없는 편이다. 예를 들어 학창시절 공부를 할 때,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넘어간 부분에서 꼭 문제가 나오곤 했다.
주변 친구들 중에는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우연히 봤던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다며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면 난 운도 없다고
매우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 나이들어서는 이런 나를 요행을 바라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라고 단정짓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운이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얘기한다.
운의 법칙부터 시작해서 찾아온 운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정독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목차를 보면 내것으로 하기위한 방법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적어놨으니
그것으로도 운을 가져오는 것에 도움이 될것이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모든 건 마음가짐에 달렸구나 이다.
준비가 되어있지도 않았으면서, 운을 바랬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했다.
필자처럼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펼친 독자가 있다면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되뇌이면, 운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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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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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현대화 되었다지만 아직까지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아내는데
손글씨만한 것이 없다. 요즘 캘리그라피가 유행이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말하는데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SNS에 손으로 쓴 짧은 글귀로 자신을 표현 할 때 많이 사용된다.
이런 SNS라는 세상에서 예쁜 글씨는 누구나 부러워 하는 능력이다.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예쁜 글씨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이 책은 얇은 교재와 연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자를 위해서
올바른 자세로 앉아서 바르게 펜을 잡는 법을 기술하고 추천 볼펜을 여러개 나열해 놓았다.
필자 역시 손글씨는 초보임으로 저자가 추천한 캘리그라피 펜을 찾고자
여러 문구점을 들락날락 거리다가 겨우 검정색 펜을 구했다.
저자가 책에 초보자용 펜을 끼워 판매하는 것을 고려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가로와 세로 획 연습, 그리고 단어들로 연습을 하고
나중엔 몇가지 글귀를 연습하게 되어있는데 부록인 연습장 외에 노트를 구매해서
쓰고 싶은 글귀를 정해서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띄어쓰기나 줄 바꾸기, 앞글자의 크기 모음의 길이 등을 달리하는 것 만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주어 새롭게 느껴지므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연습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글씨는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는다. 꾸준히 연습만 한다면 필자가 자신있게
책의 제목으로 넣은 '7일완성'이라는 표현은 실현 가능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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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곰
이희우 지음 / 잔(도서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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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개하려는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이다.
우화란 국어사전에 따르면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말한다.
책장을 펼치면 흔한 필자의 소갯말 대신 간단한 '나의 유년 시절에게'라는 글귀는
이 책이 우화임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표지는 작은곰이 뒤돌아 고개만 내미는 판화로 되어있다.
이런 판화 그림은 책의 중간중간에 계속 삽입되어있는데 그림들이 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잔혹 우화인만큼 흰색과 검은색으로 된 판화는 희망적인 느낌보다는 어두운 느낌을 받게 한다.


주인공은 작은 곰이다. 작은 곰이 어미를 잃고 혼자가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미를 잃은 불쌍한 작은 곰은 어디로 갈지 방황하며 목적없는 길을 떠난다.
그리고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데 목줄을 한 냄새나는 원숭이, 무서워보였지만 볼품없는 독수리,
선해보였지만 타락한 하얀 공작 등.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온다.
   
이 책에서 혼자 된 어린 곰에게 도움을 주는 동물은 없다. 그래서 작은 곰이 불쌍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책의 중반을 거치면 그런 생각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등장하는 동물들이 하나같이 동화속처럼 희망차고 달콤한 존재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처럼 나약하고, 방황하고, 이기적이며 암울하다. 심지어 작은 곰 조차 그렇다.


현실은 동화나 드라마처럼 밝지 않다. 세상엔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이 있다.
나이가 들어 학교에서 나온 사람들은 그런 현실과 맞닥뜨리게 될텐데.
그런, 사회에 갓 나온 청년들에게는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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