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해 많은 책들을 읽어봤지만, '대한민국에 관한 시원한 상상'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소설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한다고 할까...... 다만, 소설속의 내용이 박전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기반해쓰여졌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현재진행형인 박전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는 제쳐 놓고, 아직도 이념적 갈등과 리더십의 부재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게 필자의 상상력은 희망을 제시해 줬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이 소설설의 의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리더십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