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법칙 - 권력, 유혹, 마스터리, 전쟁, 인간 본성에 대한 366가지 기술
로버트 그린 지음, 노승영 옮김 / 까치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21세기 마키아벨리라고 불리는 밀리언셀러 작가의 지혜와 조언이 담긴 책이란 소개가 눈에 띄었다.

자기계발의 대가라고 불리는 작가가 많은 사람들의 인생의 멘토가 되어 우리 삶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힘들의 진리를 365일간 전하는 이야기였다.

전작들의 모든 교훈에서 알맹이만 추린 것이라고 서두에 밝히고 있었는데, 얼마나 간추린걸까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워낙 방대해서 내가 다시 간추려 이야기하기 뭔가 미안할 정도의 분량이 많은 책이었다.

우선 노력을 담아 설명해보자면 이책은 1년을 12개월로 보고 그 중 3달씩 나눠 분리할 수 있었는데 1번째 3달에서는 자신의 목적과 소명의 귀 기울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도록 도와주고 있었고, 두 번째 3달은 직업세계의 정치적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직장 생활에서 어떠한 모습을 하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하면 그 험한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방대한 견해가 담겨 있었다. 세 번째 3달간은 전략가적 모습으로 무장하는 방법과 무장된 자신이 외부에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목표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마지막 3달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나쁜 습관을 고치며, 공감 능력을 끌어내어 삶의 경이로움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꽤 도움 되었던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63P 배움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라.

157P 자기만의 방식으로 왕이 되어라.

186P 호언장담을 진담으로 착각하지 말라.

224P 진짜 목표로부터 시선을 유인하라.

310P 사람들의 마음속에 침투하라.

대부분의 이야기가 꽤 진취적이고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한 조언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꽤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들이어서 따로 소개하고싶은 이야기였다.

이 책은 솔직히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긴 쉽지 않아보였는데, 역시나 다 읽고나서도 소감은 같았다.

개인적으로도 본인이 읽고 싶은 부분을 시간 날 때마다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권하고 싶고, 기분에 따라 혹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읽다 보면 삶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길고 지루한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도 꽤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실제 사회생활이 약육강식의 거친 초원 같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이야기들이 꽤 인상적이었기에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 생활에 애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 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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