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친구의 추천이었다. 

친구가 책을 빌려주는데 두께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약간의 핵심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이 책은 미국의 희귀 질환을 가진 가족을 두고있는 가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에서는 여러 시점으로 나뉘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래서 주인공이 누구로 정해야할지 읽다보니 약간 헷갈리는것 같았다. 

요즘 장기이식, 의료에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이 책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다룬다.  

약간의 많은 의료 용어들이 나오지만, 뜻풀이가 되있어 쉽게 읽을 수 있는것 같았다. 

한 시점에서 보지 않고, 가족들 각자의 시점, 주위사람들의 시점으로 읽으니 서로의 다른 입장과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색다른 전개 인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가족의 사랑... 다른 한편으로는 이 사회의 문제점들을 읽을 수 있어,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어 읽는동안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인것같다.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좋은 부모, 좋은 자매, 좋은 사람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뭐든지 도덕적으로 옳은 일일까?
이것이 곧 다른 아이의 권리를 침해한다 해도?  

이런 이야기를 가진 책을 어떻게 읽지 않을 수가 있을까?? 

책을 다 읽은후 결말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라, 당황한 것도 있었지만 덮은 후에도 책 속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 책이라 좋았던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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