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1순위 - 나는 나에게 내 인생만큼 소중한 존재
김다솔.명지연 지음 / 강한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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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두 사람이 만나 2시간 동안 서로를 인터뷰하며 완성한 책이라니 ! 그 과정을 상상해보다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 예약 주문했습니다. 솔&멍 님이 묻고 답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간 것처럼 저도 그 여정에 함께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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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피뉴이어 에디션) - 오래오래 좋아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
한수희 지음, 서평화 그림 / 휴머니스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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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잘 말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 그런 나라도 자꾸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들이 몇 있으니 그레타 거윅의 영화나 송재경(9)의 노래, 한수희의 책 같은 것이다.

한수희 작가님 책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가 새로 나왔다. 신작이 대개 여름에 나와주어 생일에 맞춰 읽곤 했는데 이번엔 4월이라니 부지런한 작가님. 작가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없던 용기가 생긴다. 별안간 배낭을 둘러메고 숲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거나(아는 행선지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거리의 훤칠한 남자에게 "헤이, 알 라이큐. 윌 유 고아웃 윋미?"(갑자기 왜 영어)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책도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읽었는데 특히 '맥시팬티의 신세계'는 맥시팬티를 온 몸으로 느끼는 심정으로 그 자리에서 세 번 다시 읽었다. 이거다. 내가 좋아하는 한수희식 이야기. "이 글에는 '팬티'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많이 등장"하는데 다섯 남짓한 페이지 거의 모든 문장에 팬티가 1회 이상 언급된다. 명절에 시골의 오일장에서 정말 멋진 색감의 빨간 꽃무늬 팬티를 보고 "오마이갓, 이거 사야되네!" 했는데 엄마가 이마를 짚으며 내 손을 잡아끌었던 일도 생각난다. 한편, 그것은 아마 슈퍼맥시팬티였을 것이다. 집어들었을 때 양손의 너비가 내 어깨보다 넓었으니까. 하여간 작가님께 팬티와 관련해 내가 가진 온갖 썰을 말씀드리고 싶다.

작가님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계속 책을 내주시면 좋겠다. 강인한 몸과 마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때마다 자기를 살게 할 책이나 노래, 음악 같은 걸 찾아헤매기 마련인데 한수희의 책이나 송재경(9)의 노래, 그레타 거윅의 영화가 나에게 그렇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더 많이 좋아하면서, 그리고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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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 한국의 첫 여성 서양화가 어린이미술관 17
권행가 지음 / 나무숲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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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일대기를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풀어놓아 아이들과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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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 한국의 첫 여성 서양화가 어린이미술관 17
권행가 지음 / 나무숲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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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일대기를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풀어놓아 아이들과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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