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왕 곰손 선생님 - 초등 3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소원어린이책 2
양승현 지음, 이갑규 그림 / 소원나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왕 곰손선생님 - 소원나무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

그림 또한 너무 우스꽝스럽기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투박하고 털이 숭숭박혀 있는 저 손이 아마도 곰손선생님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키보드 자판을 하나씩 누를수 있으려나

살짝 걱정이 되지요~ㅎ


책의 차례를 먼저 살펴보아요~

대충 느낌이 오지요.

곰손선생님반에는 다양한 왕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은 어떤왕일까요? 궁금하시죠?

 

 

 

 

 

 

 

 

 

새학기가 시작되고 하현이의 비밀일기로 책은 시작됩니다.

하현이는 학교에 제출하는 학교일기와

혼자만 보는 비밀일기를 따로 쓰고 있는 아이예요~

뭔가 사건이 터질 것 만 같은 비밀일기!!

새로운 담임선생님과의 만남을 일기로 옮겼습니다.

그저그런 평범한 학교일기를 작성했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기에 비밀일기에

담임선생님을 무시무시하게 묘사를 해보았지요~

혹시라도 투박한 저 손으로 교탁이라도 내려치면~

​단번에 부술 것만 같았거든요.

 



옆반선생님과 비교해가면서 비밀일기에 솔직한 마음을 적었습니다.

글로는 표현하기 힘들었을 부분을 그림에서 완벽하게 재연을 해냅니다.ㅋ

아이는 외모만으로 선생님을 평가한 꼴이지요~

결국 깜빡하고 일기를 바꿔서 학교에 제출을 하게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의 비밀일기를 엿보고는 외모로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깨달음 얻게 되지요~

댓글왕 곰손선생님 책은

이처럼 한 학급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현명하게 대처해 가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는 선생님을 설명왕이라 칭하기도 하구요~

뽑기에 자꾸 뽑히는 아이를 뽑기왕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커다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지요~

우리반 선생님이여서 정말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는 재미지게 전개가 됩니다.

이런 선생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저도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하면서 책을 읽었으니까요~

 

 

실질적으로 저희집 어린이도 올해 9월 이사를 하면서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전의 학교에서는 곱상한 외모의 여자 선생님께서 입이 참 거칠어서

아이가 상처 받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요~

전학을 와서는 담임선생님의 상냥한 말투에 아이가 감동받는 일이 자주 생기고 있다지요~ㅋ

 


 

 

아이들과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을 아이들이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해 주시는

곰손선생님, 요즘에도 이런선생님이 분명 존재하겠지요~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 뽑기왕 주은이 이야기에서는

혹여나 다른친구들의 질투심에 상처를 받을까 걱정도 되는 현실처럼 느꼈다가도~

반청소에서도 역시나 뽑기왕 주은이가 뽑히면서

아이도 저도 참 세상은 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


별명으로 상처 받은 친구에게는 자신의 지난날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곰손선생님반의 학급 홈페이지에서

선생님의 활약은 더욱 빛을 발하는대요~

언제나 친절한 댓글로 아이들이 누구의 글솜씨인지 추측하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들을 올바른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시는

진정한 교육자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선생님만 있다면 학교보내는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 입장에서도 정말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