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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0
고수산나 지음, 이예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참 괜찮은 나의 주인공은 나리에요..나리ㅔ 반에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한유라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애는 인기가 많지요..친구들도 선생님도 유라에게 아는척을 하지요..그런 유라가 나리는 부러웠어요..유라가 티비에 하고 나온 머리띠도 잘어울린다고 칭찬했구요..어느날 집에서 거울을 보고 유라처럼 행동하다가 엄마와 백화점에 같이 간 나리는 유라가 티비에 하고 나온 머리띠를 사달라고 졸랐어요..너무 비싸다고 안된다고 하자 크리스마스 생일 선물 다 안받는대신에 사달라고 했지요..그다음날 학교에 머리띠를 하고 간 나리는 유라부터 보았지요..유라는 다른 지방에 촬영을 가고 없었어요..며칠뒤 나리는 엄마를 졸라 유라가 신던 운동화와 시계를 졸라 샀어요..유라가 바이올린을 배운다는 소리에 집에 와서 엄마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게 해달라고 떼를 쓰지만 엄마는 오히려 해금을 배우는 학원을 알아보아요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이 아이들 기분이 어떤지 알아서 더 잘 친구들과 지내라는 의미로 행복출석부를 만들었는데 늘 나리는 유라의 기분과 똑같은 곳에 넣었어요..어느날은 새로산 바지를 입고 가다 친구가 찬공에 맞아 바지가 더럽혀져 기분이 안좋았는데도 행복해요에 넣어서 아이들에게 유라 따라쟁이라는 말을 듣게 되어 속상해했어요
모둠시간에 노랫가사를 맞추게 되었는데 나리가 한 말이 맞았는데도 유라가 아는것이 많다고 아이들이 말하는 바람에 틀리게 되어 선물을 못받았지만 아무도 아이들은 나리에게 사과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화가난 나리는 행복출석부에 낙서를 하다가 그만 망가뜨리게 되고 걱정하면서 학교에 가지요..나리는 선생님에게 미안해서 제대로 쳐다볼수 없엇지요..미술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선생님이 알려준 모양대로 동물접기를 하고 가장 먼저 접은 나리는 자투리색종이로 표창을 접었지요..잘접는것을 본 선생님은 나리에게 보조선생님을 하라고 말했어요..여기저기서 아이들이 서로 접어달라고 하고 선생님이라 하니 넘 기분이 좋았어요..다마치고 선생님께 모둠시간에 있었던 속상한 일과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린걸 선생님께 정직하게 얘기하면서 유라와는 다르지만 나리도 충분히 멋진 아이고 자기 자신도 주인공이란 말을 듣고 집에 옵니다.
엄마가 유라가 멋져보여서 따라했냐고 물으니 속상한 맘에 나리는 엄마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고 내스스로가 주인공이라고 말하게 되지요..
며칠뒤 나리네 반 아이들은 다육식물과 화분한개씩을 받아 자신만의 화분을 꾸며보았죠..다 만든 화분을 창가에 가져다 놓으니 모두 사이좋은 나리반 반아이들 같았어요..
누구나 학창시절에 한번쯤은 겪고 느낄만한 일들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적어놓았어요..이걸 적는 저도 어릴적에는 아빠 직업이 멋진 아이들이 부럽고 다른 아이들이 부러울때가 많았거든요..지금 우리 딸들도 그렇구요..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이 가진 장점과 능력이 있으니 찾으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용기를 불어넣음 언젠가는 나타나겠죠..늘 자기 자신에게 '나는 참 괜찮은 아이야..나는 스스로 주인공이야'하고 우리 두딸들도 자신만의 장점을 끄집어 내기를 희망해보아요..
저는 위 ' 괜찮은 나'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이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