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스페셜 에디션)
홍승훈 지음, 백다인 옮김 / 젤리판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잊고 있던 나의 꿈을 생각했다.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살기 퍽퍽하다는 이유로 묻어두었던 어린날의 꿈은 얼마나 소중했던가. 그때는

그 꿈 하나로 몰아치는 모든 파도를 다 이겨낼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제는 그런

꿈은 없고 단지 오늘을 무사히 보내는게 소소한 꿈이 되어버렸기에 이 책이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이 책은 젊은 날 세상에 맞서 자신만의 꿈을 개척해낸 저자의 삶이

담긴 에세이이자 자기 계발서이다. 조금 상투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나 그런 부분까지도

매력적으로 느껴질만큼 저자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드러내고 있다. 그랬다,

꿈은 삼키는게 아니라 뱉어내는거였다. 소화가 되지 않고 내려가지도 올라오지도 못하는

꿈을 나는 다시 뱉어낼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