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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이야기 - 사춘기 우리 아이의 공부와 인생을 지켜주는
이범.홍은경 지음 / 다산에듀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주인공은 현지다 현지는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제 고사를 본다는 뉴스를 본 엄마가 현지에게 열심히 공부를 시키면서 시작된다. 현지는
엄마가 자기에게 새벽5시에 깨운다는 말이 괜한 엄포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현지를 새벽 5시에 깨운다.그리고는 수학문제를 풀거나 영어단어를 외우게 하는
일을 시킨다.그것도 모자라서 죽비로 현지를 때리기까지 한다. 그러자 현지는 엄마에게 반항을 하기 시작하고 엄마는 집을 나가버린다...
난 현지의 엄마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사춘기인 딸이 말을 듣지 않고 거짓말을 해도 집을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춘기 때는 친구들과 놀고 조금 풀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잠시 아이들을 쉬게한다고 해서 아이들의 성적이 바닥을 치는 것도 아니고 성적을 잘못 받아온다고 해도 죽는 것도 아닌데... 어릴때는 건강하게만 커달라고 하더니 나이가 들면 모든 엄마들은 공부만 잘하라고 한다. 공부 못한다고 죽는것 도 아니고 조금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 뿐인데 왜그럴까?? 선택의 폭이 좁아져도 뒤늣라도 정신 차리면 되는데.. 어찌되었든 꼭 이 책을 읽어보세요(사춘기인 학생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