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다가 웃다가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아버지의 내면에 사회주의라는 이념이 아름답게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 세상 누가 뭐라고 해도 딸에게만은 인정받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의 발로가 아니었을까요. 딸이 ˝겡찰보담 군인보담 미군보담 더 무섭드래˝(265p)라는 말이 엄마인 저에게 와 닿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