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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사이다 한 병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31
홍종의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친근한 제목의 책이라 제가 먼저 펼쳐보았습니다.
읽을 수록 재미있고, 다 읽고 나서는 마음이 찡했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읽히기로 결심하고 책을 사갔지요.
아이가 처음에는 별사이다라고 하더니 우리가 먹는 그 사이다를 말하는 거냐고 깔깔 웃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다 읽고 나서는 눈물이 글썽글썽하네요.
할머니 생각이 나고.. 아빠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할머니한테 안부 전화를 했답니다.
아빠한테 전화해서는 빨리 들어오라고 아우성을 치기도 했구요...
그냥 재미로만 읽는 동화가 아니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동화인 거 같아요.
간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발견했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