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모은 책

깜짝깜짝 팝업북 : 공룡책을 절대 열지 마! ㅣ 깜짝깜짝 팝업북
샘 태플린 지음, 프레드 블런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7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모은 책, 깜짝깜짝 팝업북 공룡책을 절대 열지마!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파고든 OO을 하지마-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업이 하나가 된 책이예요

깜짝깜짝 팝업북 공룡책을 절대 열지마!

책은 아이들과 대화하는 말투로 글이 쓰여있어요

내용과 함께 등장하는 절대 OO를 열지마!

까꿍!

열지말라는 벽장문을 열면

커다란 공룡이 튀어나와요

아직 공룡의 세계에 입문하지 않은 아이는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몇 번 보더니

아공! 이러면서 보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공룡떼샷은 아이의 최애 페이지.

아이들은 한무더기로 나오는 그림을 좋아하나봐요 ㅎㅎ

공룡이 탄 자전거를 탐내고,

옆에 있는 공에도 관심을 보입니다

아는 그림이 잔뜩 나와서 즐거워했던 책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모은

깜짝깜짝 팝업북 공룡책을 절대 열지마!

아이와 이 책으로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어봐요 :)

해당 업체의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 즐거워!

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 ㅣ 동시야 놀자 16
박성우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22년 7월

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 즐거워!

박성우 시인이 어린이를 위한 작품활동을 하고 계셔서 그런지

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은

초딩들의 개그코드와 잘 맞아보인다

난 보자마자 피식- 하긴 했는데

초딩들이 보면 까르륵 거릴 것 같다

우리집에 초딩이 없어서 아쉽 ㅠㅠ

방귀는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라 찍어봤다

콩콩이도 조금만 더 지나면 방귀를 좋아하겠지

너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방귀.

악ㅋㅋㅋㅋ

아니야 엄마는 널 속이지 않아

엄마에게 보내도 돼!!!!

아이 입장과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 그런지

보호자가 함께 본다면

아이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이 짠해지는 내용도 담겨있다

꼭 아이가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도 보고 어른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전체적으로 훑어본

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은

키O니 작가의 작품과 결이 비슷한 작품같다

부담스럽지 않게

아무때나 아무 페이지나 펼쳐봐도

소소한 웃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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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매거진 WEE DOO 22호 OUR TOWN

위두 WEE DOO Vol.22 : OUR TOWN
위매거진 편집부 지음 / 어라운드 / 2022년 7월

위매거진 WEE DOO 22호 OUR TOWN

WEE DOO는 위매거진의 WEE 와 같은 주제로 구성된

어린이 잡지이지 어린이 워크북이다

22호 주제는 'OUR TOWN' 지금 내가 머무는 곳이다

집과 살림, 가정과 주변에 관심이 많다면 더더 추천한다

배송온 잡지를 어서 개봉하라고 닦달하더니

장난감도 내팽겨치고 붕붕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찾아낸 굴삭기

푹팍푹팍 굴삭기 이렇게 알려줬더니

굴삭기만 보면 푸찹푸찹 이런다

집을 짓는 과정은 아직 콩콩이에게 어려운 내용이라

푸찹푸찹에 만족했다

에릭 칼의 애벌레 그림책 삽화

내가 좋아하던 책이라 찍어봤다

오이와 소세지는 누워있다는 게 함정 ㅎㅎ

어린이 친구들에게 좀 어려운걸? 🤭

콩콩이가 잠든 틈에 WEE DOO를 쭉 훑어봤다

그리고 슬리퍼 만들기를 발견!

좋아

이거라면 아기도 함께 할 수 있겠어

같이 만든 슬리퍼를 신겨달라더니 신자마자 도망

벗겨져도 다시 신고 돌아다녔다

앞으로 WEE DOO를 더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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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위매거진 33호 OUR TOWN

위매거진 Vol.33 : OUR TOWN
위매거진 편집부 지음 / 어라운드 / 2022년 7월

WEE 위매거진 33호 OUR TOWN

'OUR TOWN' 지금 내가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내가 머물고 있는 그 곳에 담긴

즐거움과 평온함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머무는 곳의 행복함을 알기도 전에

'네가 잘 놀기를 바란다'는 문구로

이미 행복을 알아버렸다

제주에서 '만나다공원'을 운영하는 세식구.

머물던 곳을 떠나 새롭게 머물 자리를 만든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그들은 그 일을 즉흥적으로 해냈다

인터뷰에서도 평온함과 차분함이 묻어나서

만나다공원도 그런 느낌일 것 같았다

제주도를 가면 방문해봐야겠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살고 있는 가족.

아이들이 놀이터나 키즈카페 대신

넓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커가는 모습이 와닿았다

우리 콩콩이에게도 가급적이면 정해지지 않은 놀잇감을 찾아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자주 만들어줘야겠다

올해는 아직 못 먹은 초당옥수수.

함께 하는 요리가 가능한 시기에 따라서 만들어봐야지.

에릭 칼의 그림책을 보고 자란 내가

내새꾸에게도 에릭 칼의 그림책을 보여주다니.

에릭 칼이 남긴 그림은 지금도 다채롭고 감각적이다

어라운드 WEE 매거진 '내가 지금 머무는 곳'은 리뷰한 내용 이외에도

여러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들이 담겨있다

우리 가족은 지금 어떤 곳에 머물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해줬던 매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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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 묵직한 바다 사전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바다 ㅣ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7월

가볍지만 묵직한 바다 사전

제목부터 신선해요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여러 시리즈 중에서 바다편을 만나봤습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들어서 그런지

사진에서 생동감이 넘쳐요

사진 한 장, 한 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아이도 점점 바다세계로 빠져듭니다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사진을 넘겨봐요

왜냐면 아직 한글을 모르기 때문이죠... ㅎㅎ

사진에서 아는 생물이 나오면 아는체합니다

19개월이라 길게 가져갈 책으로 보고 있어요 :)

한 페이지에 사진, 한 페이지에 설명의 구성이 아닌

다양한 폰트와 배치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사전이 아니라 과학 잡지를 보는 느낌이 들어요

마지막엔 퀴즈도 등장합니다

제가 퀴즈를 내면 남편이 맞추기를 하고 있어요

나중에 아이도 퀴즈를 내는 날이 오길 ㅎㅎ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휘리릭 보는 자연관찰의 축약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게는 가볍지만 내용이 묵직하니 책장에 한 권만 꽂혀있어도 든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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