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루 유리 커플이라고 해서 유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지만 일레이 태의 커플을 편애하다 보니 전혀 기대하지 않고 열었어요.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다른 인물들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어요. 유리의 매력에 폭 빠져서 얘들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걸 읽고 나니 바다에 가고 싶어졌고 하다 못해 물 가득 받은 욕조에 들어가 있고 싶어졌어요. 같이 편안해지고 싶달까요, 그러면서도 살짝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그리고 신루 성격 때문에 진짜 많이 웃었어요..ㅋㅋ 아주 귀엽네요.패션 1부에서 태의가 일레이와 맺어지면서 남은 신루가 안타깝고 좀 무거운 느낌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신루가 행복해진 모습을 보아서 참 좋았습니다.스위트가 너무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비교는 되지만 라가만 두고 봤을 때 별 네 개 주기엔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네 개 반 주고 싶네요. 좋은 커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