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갚은 신불도 거북바위
김도연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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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섬, 신불도에 전하는 신기한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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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네 있는 영종도는 여러 섬으로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이렇게

넷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네 개의 섬이 하나로 합쳐지기 아주 오래전 가장

작은 신불도네 효심이 지극한 사내와 늙은 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농사도 짓고 고기잡이도 열심히 했지만 가난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가난했지만 정성껏 장례를 준비했고 장례를 준비하던 날 처음 보는 노인이

나타났어요.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났던 노인은 사내의 집으로 와서 밥을

얻어먹고 답례로 아버지의 묏자리를 봐 주었어요.

묏자리는 큰 재물이 들어오는 자리라고 했어요.








노인은 묏자리를 가리키며 왼쪽에 있는 섬이 용이 되고 오른쪽에 있는

섬이 호랑이가 되어 재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했어요.

후대에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라고 했어요.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 아버지와 노인이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었어요.

사내는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으며 열심히 살아갔어요.










시간이 흘러 사내는 죽고 사내의 아들이 신불도에 살고 아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았어요.

어느 날 사내 아들이 이상한 꿈을 꿨어요. 구덩이에 거북이 똥을 싸 놓고

가는 꿈, 거북의 똥은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꿈속의 장소로 가서 땅을

파 보니 반짝이는 금이 나왔어요.

사내의 아들은 금광을 발견한 덕분에 대대손손 잘 살았다고 해요.

후손들은 신불도 사람들이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고 살았다고 해요.









이 책은 부모를 공경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면 큰 복을 받는다는 옛이야기예요.

묏자리나 풍수지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아이들에게 조금은 낯설지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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