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능력 클럽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7
임지형 지음, 조승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생활동화 방과후 초능력 클럽은 초등학생아이들이 겪을만한 이야기랍니다 

하지만 
맨뒤에 나오는 작가의 말처럼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맘껏 뛰어놀수 있을까요 ?
울 아이들 같은 경우를 봐도 친구들이 학원에 다니느라 같이 놀고 싶어도 못 논다고 하는데 말이죠 
놀이터에 가도 놀 친구들이 없거든요 

이렇게 맘껏 뛰어놀 환경은 되는가요 ?
엄마가 옆에 붙어 있어야 안심이 되는 세상이니 말이죠 
아이들만 밖에 나가 놀아라 하기엔 불안한 현실 

안타깝더라구요 
저도 수업이 끝나고 운동장에서 막 뛰어놀면서 친구들과 놀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작가님도 이런 글을 쓰셨대요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이죠 
이 책은 남편의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우정을 담고 있답니다
동엽이가 어느날 유에프오를 보았노라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뭉쳐야 한다고 친구들을 모으지요 
그것이 방과후 초능력 클럽의 시초가 된답니다 
이 아이들이 외치는 구호가 있는데 참 맘에 다가오더라구요 

"문제가 생기면 같이 해결한다  함께 있어야 강해진다 "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ㅎ
울 아이들도 이런 좋은 친구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일생에 있어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도 복이지요 

이 말대로 이들은 문제가 생겼을때 함께 돕고 함께 해쳐나가는데요 생활동화라  먼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늘 함께 할 것 같았던 그들도 
동엽이가 전학을 가면서 방과후 초능력 클럽은 해체되는 듯 했어요 
하지만 
동엽이의 영상통화를 통해서 다시금 힘을 얻지요 
그것이 아까 위에서 그린 울 딸의 그림이랍니다 

항상 소심하고 겁이 많은 민성이 그런데도 부대장으로 뽑아서 활동하게 한 동엽이는 
민성이에게 
이제부터 네가 대장으로 감당하면서 방과후 초능력 클럽을 이끌어가라고 조언하지요 


자기 잘못을 인정할줄 알기에 
대원들의 마음을 잘 헤어려 주기에 

충분히 대장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말이지요  ^^

그렇게 동엽이가 떠났어도 방과후 초능력 클럽은 쭉 이어질거랍니다 
남은 아이들이 힘을 얻었고 아직 그들은 함께하니까요 ㅎㅎ 

생활동화를 읽으면서 울 아이들도 우정과 모험에 대한 도전의식을 배우고 
그리고 그런 좋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
좋은 친구가 되고자 노력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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