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 작가님의 [예언자] 리뷰입니다고통을 받아야지만 예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서 갇혀 고문을 당하던 수를 데려와서 예뻐해주는 다정공. 구원자 서사를 좋아하는 저에겐 안성맞춤인 작품이었습니다♡처음에는 순진귀염수가 고통을 겪는 장면(고문이라던가)자세할까봐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찾아보니 고문 자세히 나와있지 않다고 해서 살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약간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도 있었어요. 고통받는 방식이 아닌 맛있는거 먹어도 예언할 수 있는 능력이었던게 정말 더 수가 불쌍했어요.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아니면 다른 이들이 맛있는거 먹고도 예언할 수 있는것 알았더라면, 아니면 맛있는거 먹고 예언가능한 것을 고통으로 예언가능한 것보다 먼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요...짠해졌습니다.공이 수 어화둥둥하는게 너무 좋아요♡ 공만을 위해서 노래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느껴지는 집착도 좋구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