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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안락한 감금을 위하여 2 ㅣ [BL] 안락한 감금을 위하여 2
강려한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give me 클럽으로 1권 읽은 내용까지 포함한 리뷰입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 키워드와 책 소개말 읽지 않고 읽어나갔습니다
여동생이 쓰는 bl 감금물에서 수의 다리가 공한테 잘리는데, 여동생이 주인수 이름을 하필 '나'의 이름이랑 똑같이 붙입니다
전 그래서 설마 이거 책빙의물인가...? 했는데 진짜 책 빙의물이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수인 '나'가 교통사고나고나서 일어나니 책속 세계에 있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는 소설전개대로 베드엔딩(다리 잘리는거 등) 안되려고 공에게 고백하고나서 안전하게 감금당하려고 계획을 짜게 됩니다 이게 엄청 웃겨요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스스로 감금당하려는 수도 보게되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수가 안전하게 감금 되기 위해서 공이랑 같이 감금 계약서 쓰는데 온갖 감언이설로 성적인 접촉 안할거라고 피력하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웃겨요
그리고 공이 평범하게(?) 미친놈인 설정인데 수가 조련을 잘해서 그런지 얌전하게 지내고 수가 한 말이 자기 맘에 안들면 삐진티 내는게 진짜 미친듯이 귀여운ㅋㅋㅋㅋㅋㅋㅋ거기다가 다정해요! 공의 인생은 수로 인해 돌아가고 있어서 수한테 모든 걸 해주려고 노력합니다(자기한테 달아나는거 빼곤 다 해줄 기세...삐까번쩍한 블랙카드까지 줍니다) 근데 또 읽다보면 미친놈 같은 면이 나와요 그래서 전 온탕냉탕 반복해서 들어가게 되고 우리 또라이끼있는 수도 온탕냉탕을 많이 오가고 계시는데 둔감해서 모르시죠ㅋㅋㅋㅋㅋ둔감해서 다행이에요
수가 행동하는거 생각하는게 긍정적이라 웃겨요 아 어딜 가도 잘먹고 잘살듯해요ㅋㅋㅋ감금당하고나서 치킨시키질 않나, 공한테 떡볶이 해달라고 했는데 공이 건강한맛으로 해서 가차없이 msg뿌리는 것도 웃기구요ㅋㅋㅋ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악역인 회장과 얽히게 됩니다
회장 진짜 싫어요 잘생긴 인물이 해도 화날 행동을 할아버지가 마구 역정내고 공 패고 난리치는거 보면 저까지 화가 나는데 그래도 우리의 또라이 수가! 있지 않습니까
회장한테 콜라 마구마구 뿌려서 사이다를 선사합니다 크 이맛이죠 사이다 크
처음에 전 제목만 보고 피폐한건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좋은 의미로 배신당해서 너무 좋았어요 개그코드 저랑 100000000000000퍼센트 잘맞아서 재밌어서 샀습니다 읽으면서 너무 웃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 너무 행복했어요
나는 콜라가 다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 회장의 얼굴 위로 콜라를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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