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신경림 지음 / 우리교육 / 199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나온 흔적을 더듬으며 기록하고 정리하며 회상하면서 대화하듯 풀어가는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노라니 학창시절 수 없이 되뇌이던 시 구절이며 사랑 한다고. . . 사랑 한다고. . .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던 연애편지 마지막 한 구절에 떨구곤 했던 '사랑했으므로 행복했었다는'유 치환님 시구와 윤 동주님의 詩 . . .詩 . . .詩.아스라한 추억까지 덤으로 얻을 수있는 참으로 좋은 책이 아니였나 싶다.겨울의 긴 밤을 어둠 속에서 작은 등불 하나를 밝혀두었다가 어둠이 밀려갈 무렵즈음에야 책을 덮는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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