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 불확실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인생을 위한 수학
키트 예이츠 지음, 노태복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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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읽어야 할까?

평소에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몰랐던 분 (저요!)

수학을 좋아하시는 분!


누가 쓴걸까?

키트 예이츠는 수리과학과 교수님 입니다.

첫번째 책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은

영국 선데이 과학지에서 올해의 과학도서로 뽑혔으며

우리나라 2020년 우수과학도서로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내용이 뭘까?

'이 책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과거의 빗나간 진단에서 교훈을 얻고,

그 교훈을 무기로 삼아 미래에 관해

더욱 믿을 만한 예측을 하자.


마지막 장을 마칠 즈음이면

여러 분은 숨어서 기다리고 있는,


언뜻 불확실해 보이는 사건들을 둘러싼 안갯속을

선명하게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여러분이 예상 밖의 것을 예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들어가며 p29


점성술사라도 된다는 말인가? 싶지만

실제로 책 1장 직감편에서 점성술사를 찾아갑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점성술, 복권, 주식, 날씨 등등

어려운 수학을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나에게 미친 영향은?

일단은 수학이 쓸모 없다는 편견을 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일상에서 수학적 지식이 요구 되었어요

책에서 든 예를 보자면 자외선 차단제 인데요

일반적으로 SPF가 10에서 30으로 올라갈때는

보호받는 정도가 7% 올라가는 거래요.

SPF 는 자외선 차단 확률이 아니라

자외선 차단 '지수' 이기 떄문이죠.


'마음껏 멀리 미래를 예측하는 우리의 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다고 해서, 수학적 모형을 모조리 포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 다. 정확한 전망은, 아무리 범위가 제한적이더라도, 없는 것보다는 대 체로 낫다. 수학적 모형이 없다면 우리는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만 생 각하게 될 뿐이다. 안타갑게도 종종 우리 자신이 논리적으로 생각한 다고 여길 때조차도 우리의 직관은 실망스럽다.'


총평

책에 나오는 모든 수학적 논리를 다 이해하기엔

제가 수학을 배운지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재밌게 술술 읽혔던 책이에요.

중간중간 섞인 작가의 유머와 일상적인 주제도 재밌었고요

수학을 이런식으로 써 먹는거구나 하고

확실하게 알게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웅진 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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