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어디 숨었니? : 동물원의 하루 -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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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읽을 수 없는 유아들은 그림이 참 중요한데요. 이 책은 다양한 색채와 귀엽고 예쁜 동물 그림들에 작은 플랩장치와 구멍으로 아이들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책인듯해요. 4살 딸 아이가 비닐을 벗기고 처음 책을 접하자마자 혼자 쫑알 쫑알 스토리를 만들고 플랩을 열어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에 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걸 알 수 있었어요.
작은 구멍 속 동물들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플랩 장치들로 재미를 더해주니 이보다 또 좋을 순 없네요. 책을 유심히 살핀 후 내용을 동물들의 행동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주니 아이가 생각한 내용과 비교도 되고 간결하게 짜여진 글 내용으로 동물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금새이해하는 듯 하네요. 동물원을 한번 다녀오고 나니 동물들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그림이 예쁘다고 더욱 더 좋아하는 책이 되어서 차량 이동할 때나 외출할 때 늘 가지고 다니는 애착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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