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통하는 중국어 : 입문편 말 통하는 중국어
화빈 중국어연구소 지음 / 예문사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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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바로 통하는 실전 중국어 마스터!!
<말 통하는 중국어 -입문편>만나봤어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아이 아빠가 주재원으로 중국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부터 딸아이의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지난겨울방학에 중국 여행을 5일간 다녀왔는데 그때 중국에서 영어가 거의 안 통하는 걸 경험하고부터 본인이 중국에 가서 살려면 중국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저로서는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해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었어요. 스마트폰을 뒤적뒤적하더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찾아 하루에 조금씩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아주 쪼금 할 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앱 말고도 좋은 교재로 공부해보면 좋겠다 싶어 이 책을 선물해줬어요.
 


본교재와 간체자 쓰기 노트, 오디오 CD가 들어있어요.
저도 아이랑 같이 하려고 복사해서 쓰려구요.
그동안 앱으로 공부하느라 쓰는 건 안 해봤는데 쓰기 노트로 직접 써볼 수 있겠어요.
CD는 공부하면서도 듣고 잠들기 전에도 틀어주는 걸로~~^^
 



<말 통하는 중국어>는 화빈 중국어 연구소 선생님들이 그동안 한국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부딪혔던 문제점들을 토대로, 한국식 중국어가 아닌 실제 중국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들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좀 더 살아있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겠죠?
1권의 학습내용을 보면서 무엇을 배우게 될지 짐작도 해보구요.
입문 편이다 보니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네요. 


중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중국어에 대한 정의부터 발음기호, 성조 발음 방법과 표시 방법, 단운모와 결합운모의 발음기호와 발음 방법, 성모의 발음기호와 발음 방법까지 중국어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제가 중국어 교재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좋은 교재란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중국어 발음이 어렵던데 발음을 할 수 있도록 말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반복해보다 보면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말로 적혀 있어서 그대로 혀 모양을 해보면서 연습을 하게 되는데 연습을 반복하면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이 되지 않겠어요?^^
 


가장 먼저 한자와 병음으로만 되어 있는 지문과 단어정리가 되어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중국어를 공부하려고 보니 한자를 미리 배워두었다면 좋았겠다 싶더군요. 아이들이 따로 한자 공부를 안 해서 요즘 그게 참 아쉬움으로 남아요. 
 QR코드를 통해 지문을 들어볼 수 있어요. 물론 단어 듣기도 가능하고 CD를 이용해서 들을 수도 있지요.
 



단어 외우고 지문 듣기 후 상용 패턴과 쉬운 어법을 살펴봅니다. 지문에 나온 내용을 좀 더 광범위하게 살펴본다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제가 일본어를 조금 배워서 일본어랑 비교를 하게 되는데 중국어도 일본어처럼 시간별로 인사가 다르네요.
한자도 외워야 하고 병음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중국어가 정말 쉽지 않네요. 그런데 의외로 딸아이는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재미나다고 하더라구요. 의외였어요.^^
 


우리말로 문장 해석도 해줍니다.
한어병음없이 한자만 보고 읽도록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성조 조합, 발음 결합 연습도 할 수 있지요. 처음이라 성조 조합이란 뭘 의미하나 잘 모르겠지만 하다 보면 감이 올 거라 생각해요.
쭉 살펴보면 다양한 성조 조합 연습과 발음 결합 연습을 하게 되는데 영어의 파닉스처럼 중국어를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연습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요.
아직 연습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공부가 안되어서 풀지는 못했지만 공부하면서 직접 풀어볼 예정이랍니다.
빨리 능숙해지고 싶은 조바심이 나네요~^^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도 놓치지 않고 알려주고 있어요. 문화를 아는 것은 언어를 배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니까요.
문화뿐만 아니라 중국 동요나 동시도 알려줘서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참 좋더라구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간체자 쓰기 노트로 읽으면서 쓰는 연습을 해봤어요. 아직 병음 읽기가 쉽지 않아서 써보면서 익숙해지도록 했어요.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중국어 교재도 이전보다 훨씬 많이 출간되는 느낌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중국에 갈 일이 없었다면 중국어에 대한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았겠지만 중국에 가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중국어 교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긴 건 사실이에요.
특히나 현지에서 바로 통하는 실전 중국어 마스터라는 문구는 저에겐 더욱더 매력적인 요소였지요. 이제 막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 교재를 제대로 평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간결하게 필요한 문장들을 소개하고 있어 이것만 알아도 바로 중국인과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한 권을 다 공부하고 나면 어느 정도 병음에도, 중국어 문장에도 익숙해지겠지요?
그때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입문 편 마스터 잘하면 활용 편과 실전 편까지 쭉 이어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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