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들의 첫 수학 단원평가가
있었어요.
여름방학에 2학기 수학도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었기에 1단원은
교재마다 다 풀어놓은 상태였거든요.
시험 전에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때 유용하게 활용한 교재가 바로 <백점맞는 단원평가 - 수학 >이었어요.
시험에서 백점을 딱 맞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한 개를
틀렸더군요.
아들이 더 아쉬워했기 때문에 저는 잘했지만 다음엔 좀 더
신경 써서 풀라고만 하고 넘어갔네요.^^
차시별 형성평가와 수준별 단원평가에 서술형 평가까지 한
단원의 단원평가를 위해 정말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중간,
기말 성취도평가까지 풀어볼 수 있는데요. 저희 학교는 중간, 기말시험을 치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중에 꼭
풀어보려구요.
표지를 넘기면 요 빨간 필터가 보이는데요. 요게 뭘까
궁금했네요.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물건이더라구요.
개념 정리 부분에 빨갛게 색칠된 부분이 있거든요. 여기에
빨간 필터를 대보면 요렇게 내용이 잘 보인답니다.
재미를 넣어 핵심
개념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지요.
아이가 흥미로워해요.^^
개념 정리부터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빨간 필터로 핵심 부분을 더 잘 들여다보면서 개념 이해를
해보구요.
앞에서 개념별로 정리한 대로 차시별 형성평가를
풀어보았어요.
하나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풀어보게 되니까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바로 개념을 다시 살펴볼 수가 있겠지요.
아들이 풀어놓은
걸 보니 네 개의 기본 개념은 잘 이해한 듯 보이네요.
단원평가 5일 전부터 시험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3학년이다 보니 부담도 적고 또 아이가 학원도 안 다니니
시간도 많거든요.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조금씩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에 이 <백점맞는
단원평가>구성이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
문장 수는 25개라 교재의 문제도 25문제면 더 좋겠다 싶네요.
총 5회의 단원평가를 풀어보게
되는데요.
그냥 일정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평가마다 난이도가 달라요.
1, 2회는 하~중의 난이도 A, 3,
4회는 하~상의 난이도 B, 5회는 난이도 최상의 C 단계로 되어 있답니다.
제가 쭉 살펴보니 난이도 최상이라 해도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닌듯해요.
다만 난이도 하에서 최상까지 다양하게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것
같네요.
요즘엔 서술형으로만 시험을 보는 학교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저희 학교는 그렇지는 않고 문제 중 서술형이 3~5문제 정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이런 서술형 문제도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겠지요.
시험은 끝났지만 이 부분도 꼭 풀어보도록 할
거랍니다.
특히나 창의서술형 평가 문제가 꽤나
재미있더군요.
여러 다양한 유형을 만나보는 것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성취도평가까지 다 풀어볼 수
있는데요.
저희 학교는 중간, 기말시험을 따로 보지는 않지만 이 코너를
통해 아이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중간중간 꼭꼭 체크해서 풀어보려구요.
요즘 전체적으로 중간 기말고사가 많이 사라지고 있고 단원평가를 위주로 보는 학교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 역시 단원평가 위주로 보기에 이런 맞춤형 교재가 꼭
필요하지요.
핵심 개념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형성평가를 풀어보며
단원평가까지 난이도별로 총 5회를 풀어보면서 단원평가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이번 단원평가는 한 문제를 놓쳐서 백 점을 맞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백 점
맞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