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아들이 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40-word READING>이랍니다.1권을 마무리하고 2권 진행 중이에요.영어에 관한한 어떤 사교육도 받아본 적 없는 아들은 시중에 나온 교재 공부와 학교 수업으로만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물론 영어를 일찍 시작하고 집중적으로 배우는
아이들에 비교하면 새 발의 피 정도의 실력이지만 영어 알파벳만 알고 있던 아이가 영어교재로 두 달간 하루 15분 정도를 투자해서 지금은 간단한
지문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영어는 전혀 자신 없어 하던 아이가 이제는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대 만족
중이랍니다.
교재에 있는 40이라는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시죠?
이 교재는 문장의 패턴을 통해 리딩 실력을 키워주는
교재거든요. 그래서 각 unit마다 핵심 단어와 문장 패턴이 사용된 지문이 있는데 그 지문을 구성하고 있는 단어의 수가 약 40개인 거예요.
지금 하고 있는 <40-word READING> 말고도 30, 50, 60, 80-word READING 교재가 있는데요. 숫자가
늘어날수록 교재의 지문이 길어지는 건 당연하겠죠?^^
아이의 수준에
맞게 활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본권과 워크북, 단어와 문장 쓰기 노트, CD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워크북 외에 쓰기 노트가 한 권 더 들어있는 게 다른
교재와 차별화가 된답니다.
아직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건 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쓰기를 하니까 알파벳도 그리는 수준에서 이제는 쓰는 수준이 되었답니다.
언어는 반복이 중요하니까요.
총 12unit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교재 한 권을 마무리함에 있어 오랜 기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저희는 하루에 하나의 unit을 마무리하고 있어서 2 주면 교재 한 권이
마무리된답니다.
일요일이면 1권도 한 번씩 지문 읽기만 반복 중이라 나름
효과가 좋더군요.
아직도 잊어버리는 단어들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반복할
생각이에요.
unit 하나도 크게 부담 없는
양이에요.
그런데 1권에 비해 2권은 아이가 모르는 단어들도 많아서 살짝
겁을 먹었었어요.
하지만 지금 6unit까지 했는데 이제는 크게 걱정 안
하네요.
해보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니까요.
제목에서부터 모르는 단어
등장~
하지만 의미 알려주고 몇 번 반복해서 듣고 읽다 보면 곧 기억을
합니다.
CD를 통해 단어의 발음도 듣고 소리와 문자를 연결해서 기억하는
과정도 거치지요.
약 40개로 이루어진
지문이에요.
이번 unit에서는 Key Sentence가 it으로
시작하는 문장이네요.
같은 유형의 문장이 반복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문장에 익숙해지기 좋아요.
지문을 세 번 읽고 나서 내용을
이해했는지 체크를 합니다.
저는 지문을 읽게 하고 내용을 따로 체크하지
않아요.
그냥 문장을 쭉 반복해서 읽게 하고 옆쪽의 Check
Understanding 을 통해 내용을 이해했는지 알 수 있거든요. 그러니 아이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좋아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단어, 내용, 문장을 쓰면서 다시
한번 체크가 가능하죠.
unit 2에서는 영문법적 부분이 있어서 조금
어려웠어요.
동사에 ing가 붙어 현재진행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물론
이 교재에서는 문법적 내용은 하나도 알려주려고 하지 않아요.
다만 의미와
사용법 정도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답니다.
저는 그냥 한번 설명만
해줬어요. 물론 아이는 그냥 듣고 넘어갔지요. 고학년이 되면 알게 될 테니까요.^^
Key Sentence 보면
I'm waiting in line이라고 나오지요.
be 동사 +동사원형
ing 문장을 소개하고 있지만 별도의 문법 소개는 없어요. 그냥 그런 문장에 익숙해지고 이런 문장이 있구나 하는 것만 알면
된답니다.
unit3에서는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들은 꿈 중에 요리사가 있어서 cook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좋아하네요.
이렇게 사진과 함께 단어를 알려주고 있어서 단어의 의미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이가 느낌으로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Power Words를 통해 단어와 문장 연결 연습을 하는데요.
요 문장 연습을 한번 하고 나면 지문 읽기가 훨씬
수월하답니다.
지문에 다 나오는 단어와
문장이거든요.
문장 쓰기를 하면서 쓰는 연습도 할 수
있구요.
Fun Time 하면서 재미있게 단어나 문장도 눈에 익힐 수
있답니다.
지문에는 각 unit의 new words가 형광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그래서 더 눈에 띄고 신경 써서 보게 되는데요. 아이가 영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단어도 따로 표시해서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좀 더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본 교재 말고도 워크북이
들어있어요.
단어 쓰기도 있고 문장 쓰기도
가능하답니다.
아직은 명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해도 이렇게 쓰는 연습을
통해서 하나둘씩 기억해 가더라고요.
그리는 수준을 벗어난 것만 해도
어디에요?^^
워크 북 말고도 단어 쓰기/문장
쓰기 노트도 있어서 쓰기에 대해 강화할 수 있어요.
각 unit의 핵심 단어와 문장을
한번 더 써보는데요.
한 번이라도 더 쓰게 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선택한
양만큼만 쓰기로 했어요.
단어는 두 번씩, 문장은 한
번씩~^^
아직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싶네요.
영어는 학원에 가거나 방과 후를 보내거나 해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영어를 시작한 초반부에는 좋은 교재로 집에서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집에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오겠지만 좋은 교재로 조금씩 조금씩 실력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아이를 보니 불가능한 것도 아니구요.^^
단어와 핵심 문장을 중심으로 익히며 지문까지 리딩이 가능해지는 시스템으로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40-word READING>으로
시작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이번 주면 40-word READING
-2>가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50, 60, 80까지도 쭉
진행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