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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Level 1 - 서울대 쌍둥이 추천 화제의 영단어 책 ㅣ 초등 단어가 읽기다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2월
평점 :
올해 초 3이 된 아들은 이전까지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시작하자 걱정이 많이 되었죠.
알파벳만
겨우 읽고 쓰는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영어 수업이 든 전날에는 교과서를
살펴보면서 단어도 알려주고 문장도 읽어보게 하면서 수업 준비를 했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죠.
그리하여 키출판사의 <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로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요렇게 본권과 쓰기 훈련 노트, CD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키출판사의 교재들은 딸아이와도 많이 활용했던 교재였기에 출판사만
봐도 믿을 수 있지요.
총 20일간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아들과 주 6일을
공부하려구요.
교재를 받은 날 바로 시작해
보았어요.
그런데 울 아들 왈~ 이 교재 공부하고 다음날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했다네요.
영단어 외우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하루에 외워야 할 단어가
10개~
초등학교 교과서를 완벽 분석해서 담은 교재라 이 교재만 공부
잘해도 3학년 영어는 많은 도움이 될 거랍니다.
각 학년별로 교재가
있어서 학년 올라갈 때마다 한 권씩 풀어도 좋겠어요.
단어 열 개를 읽고
의미도 알아두고요. QR코드나 CD를 이용해서 발음도 반복해서 들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직접 써보기도 합니다.
아직 단어를 보고 읽을 수 있을 정도로만 진행하려고 해요. 벌써부터 영단어를 완벽하게 외우라고 하면
힘들어할 것 같아서요.
앙증맞은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언어는 무엇보다 반복이
중요하지요.
반복해서 의미도 알아보고 쓰기도
합니다.
읽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구성에
있어요.
크게 부담이 되거나 양이 많아서 질리도록 되어 있지 않고
시간적으로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더 좋아요.
읽기도 할 수 있는데요.
아들이 이 문장들을 읽을 수 있더라구요. 단어도 잘 몰랐는데 말이죠.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반복의 힘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재미있는 것은 문장은 완벽히 읽는데 각 단어는 아직 미숙하다는 거죠.^^
아마도 문장 그대로 외우기 때문인듯해요.
이 부분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진행하려구요.
하루에 열 개씩 단어를 외우고 그 단어들이 들어간 문장을
읽다 보면 이 한 권을 마무리하게 될 텐데요.
그러면 충분히 3학년
1학기 영어는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도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내려놓은 상태랍니다.
집에서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하다 보면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도 들 테고 그때는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려구요.
부록으로 들어있던 쓰기 훈련 노트도 함께
진행했어요.
무조건 외우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교재 활용은 잘
해야겠지요.
아직 알파벳도 능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쓰는 걸 보니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답니다.
스스로도 대견해 할
만큼이요.^^
LEVEL1로 3학년 아들과
진행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10개의 단어로 진행하는 터라 아이도, 가르치는
부모님도 부담이 적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양만큼만 하도록 구성이 된 터라 좋더라구요.
배운 단어들이 축적되다 보면 문장 읽기도 저절로 되겠지요?
QR 코드와 CD가 있어 발음 부분도 도움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구요.
우선 한 달간 잘 진행해보고 LEVEL 2도 꼭
해야겠어요.
아이가 영어실력이 부족한 친구라면 이 교재로 쉽게
접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