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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5 : 날씨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5
김현민 외 지음, 안명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에요.
요즘 아이들 학습만화 참 좋아하지요? 엄마는 만화만
보는 아이가 걱정이고 아이들은 재미있는 만화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죠.
그래서 읽어도 안심이 되고 질이 좋은 학습만화를 찾게 되는데요.
스토리버스가 제게는 그런 학습만화랍니다.
융합사회는 15권 전권 다 살펴보았는데 재미와 정보를 알차게 담았고 융합과학도 한 권 한 권 참
마음에 들어요.
스토리버스가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지식들을 담고 있어서 교과연계도 잘 된답니다.
특히
3학년이 되어 사회와 과학을 배우면서 스토리버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
'날씨'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8가지 소주제를 통해
날씨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하여 주제를
뽑았기 때문에 초등생이 알아야 할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제라 더 관심을 갖는답니다.
1.
비
2. 바람
3. 태풍
4.
무더위
5. 눈
6. 구름
7.
계절
8. 날씨와 우리 생활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인트로에요.목차가 먼저 나오지 않고 인트로 사진을 통해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궁금증을 유발하지요.어떤 스토리버스를 만나도 이
인트로 사진들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주제를 분명하게
나타내줘서 좋아요.스토리버스만의 8개의 독자적인 캐릭터를 개발하여
8개로 분류된 소주제를 8개의 만화가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요.자기가
원하는 만화부터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만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제에 따른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어요.특히나 그 정보의
양이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적당한 양이라 부담이 없네요.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시각적 학습효과를 높였기 때문에
설명도 좋지만 사진이 보여주는 효과도 정말 높은 것 같아요.
만화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좀 더 깊게 접근하고 과학과 다른
분야와 연계하여 융합형 구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부분도 마음에 쏙 든답니다.
아직 딸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부분이 아니지만 바람이
생기는 원인이나, 해풍과 육풍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어요. 바람의 이름을 계급으로 표현하며 알려준 부분도
흥미로웠답니다.
또한 태풍은 우리 인간에게 피해만 주는 재앙처럼 여기고
있었는데 지구의 열을 고루 퍼뜨려 지구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부분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인 것
같아요.
우리에게 불필요한 자연은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여름이면 뉴스에서 많이 보이던
내용이지요?
날씨 지수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네요.
얼마 전까지 정말 덥다, 덥다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느새
추운 겨울이 오니 자외선 지수, 불쾌지수, 식중독 지수 같은 용어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목도리와 벙어리장갑의 비밀을
살펴볼까요?
사실 겨울에 목도리를 잘 안 하는데 확실히 하고 안 하고
차이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목에 지방이 거의 없어서 추위를 많이 느끼는 거라고 해요. 목도리만 해도 체감온도를 5도나 높일 수 있다니 이젠
목도리를 꼭 해야겠네요. 벙어리장갑도 불편해서 거의 안 쓰는데 손가락장갑보다 훨씬 따뜻하네요. 이것 역시 과학적인 이유가 다 있었어요. 저는
요런 생활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가 참 재미있더라고요.
과학을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어려운 내용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한 권 한 권 정말 만족스러워 제가 애정하고 있어요. 물론
아이들에게도 늘 사랑받는 책이랍니다.
학습만화가 주는 단점도 물론 많겠지만 스토리버스가 가진
장점이 훨씬 많기에 스토리버스 읽고 있는 아이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교과 연계도 잘 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 교육이
가능하기에 요즘 아이들 교육과 잘 맞는 책이지요.
스토리버스는 앞으로도 쭉 저희 집에서 사랑받는 책이
될듯합니다.